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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1641~1681년 「잡록(雜錄)」 수록 1668년 기사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09+KSM-XG.1668.4721-20170630.Y172190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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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치부 내용분류: 교육/문화-서원/향교-고왕록
작성주체	풍기향교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작성시기	1668
형태사항	크기: 32 X 26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풍기향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현소장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안내정보

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1641~1681년 「잡록(雜錄)」 수록 1668년 기사

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소재 풍기향교(豊基鄕校)에서 엮은 1641~1681년 「잡록(雜錄)」 수록 1668년 기사다. 이 해의 기사에는 송시언(宋時彦)이란 사람과 관련된 문기(文記) 관리, 『퇴계집(退溪集)』 35권 구비, 거접(居接) 실시와 관의 부조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거접은 향교에서 일정 기간 실시되는 학술 활동을 뜻한다. 향교에서 실시되는 특별한 교육 활동이었기에 지방관이 물력(物力)을 부조해 준 사실도 확인 할 수 있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嶺南大學校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Ⅱ), 嶺南大學校民族文化硏究所, 嶺南大學校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

상세정보

1668년 慶尙道豊基郡豊基鄕校의 문서 관리, 서책 구비, 관의 부조 관련 기사

자료의 내용

慶尙道豊基郡 소재 豊基鄕校에서 엮은 1641~1681년 「雜錄」에 수록된 1668년 기사다. 기사에는 문서 관리, 서책 구비, 관의 부조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대략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사는 2월 초8일 기사로 宋時彦이란 사람과 관련된 文記를 향교 櫃床에 보관했다는 내용인데, 문기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해 놓지 않았다. 당시 풍기향교 都有司는 南, 掌議는 黃으로 나타나며, 성씨 뒤에는 해당 교임의 署押이 확인된다.

두 번째 기사는 같은 날 『退溪集』 35권을 새로 구비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도유사는 南{(戶+?)/山}였으며, 나머지 교임은 성씨만 기재되어 있다. 장의 이하는 성씨 아래에 서압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나타내었는데, 앞의 기사와 달리 장의의 성씨는 安이다. 齋任은 權과 許가 맡고 있었다.

세 번째 기사는 관의 부조와 관련된 것이다. 7월 풍기향교에서 居接이 거행되었다. 이때 官에서 糧米 1石 1斗 1刀, 들깨 2두, 닭 10首, 白紙 1권, 진간장 1두, 小節墨 4丁을 보내왔다. 당시 豊基郡守는 魚尙儁이었다.

자료적 가치

조선시대 향교의 운영 실태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다. 1668년 기사에서 『퇴계집』 구비는 향교의 도서관적 기능을 보여준다. 거접은 향교에서 校生을 상대로 일정 기간 실시하는 학술 활동을 뜻한다. 거접은 일시적으로 많은 물력이 소요되나, 향교의 정기적인 행사는 아니었다. 이럴 경우 지방관이 물력을 부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향교가 지방 官學을 대표하였던 만큼, 그 운영에 있어 지방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았던 것인데, 특히 향교의 장려는 守令考課 중 하나인 ‘興學校’에 해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