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1641~1681년 「잡록(雜錄)」 수록 1649년 10월 수호군(守護軍) 환속(還屬) 청원 기사
1649년 10월 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소재 풍기향교(豊基鄕校)가 향교 소속 수호군(守護軍)을 환속(還屬)받기 위해 관아에 청원한 사실을 열거해 놓은 기사다. 이 기사는 풍기향교에서 엮은 1641~1681년 「잡록(雜錄)」에 수록되어 있다. 수호군은 향교의 경제적 기반 중 하나인 교보(校保)에 해당된다. 교보는 향교에 물력이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 군역(軍役)을 면제받는 자들이다. 당시 풍기향교에는 대성전(大成殿)을 관리하는 수호군 5명이 있었는데, 1649년 10월 관아에서 이들을 군액(軍額)으로 충당하였기에 풍기향교의 유생과 풍기군의 사림(士林)들이 환속해 주기를 관아에 청원하였던 것이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 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Ⅱ),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