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1641~1681년 「잡록(雜錄)」 수록 1653년 서책치부(書冊置簿)
1653년 윤7월 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소재 풍기향교(豊基鄕校)가 소장하고 있던 각종 서책의 제목과 수량을 기재해 놓은 장부다. 이 자료는 풍기향교에서 엮은 1641~1681년 「잡록(雜錄)」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향교는 지방에 설치된 대표적인 관학(官學)으로서 교육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향교에는 교생들이 유학 공부에 필요한 각종 서책이 소장되어 있었으며, 분실과 유출을 막기 위해 장부를 만들어 엄밀하게 관리했던 것이다. 1653년 윤7월의 장부에는 풍기향교가 28종의 서책을 소장하고 있음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유학 경전과 사서(史書)다. 후반부에는 1668~1683년 사이 새로 구비하게 되는 4종의 서책을 추가로 기재해 놓았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 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Ⅱ),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