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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榮州)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백고리사(白皐里社) 『병오12월시 잡록(丙午十二月始 雜錄)』 수록 1869년 정월 17일 「매위판고문(埋位板告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XG.1869.4721-20180630.Y18219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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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치부
내용분류: 교육/문화-서원/향교-고왕록
작성주체 백고리사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작성시기 1869
형태사항 크기: 24.5 X 25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풍기향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현소장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관련자료

안내정보

영주(榮州)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백고리사(白皐里社) 『병오12월시 잡록(丙午十二月始 雜錄)』 수록 1869년 정월 17일 「매위판고문(埋位板告文)」
1869년(고종 6) 정월 17일 경상도(慶尙道) 풍기군(豊基郡) 소재 백고리사(白皐里社)의 사림이 작성한 고문(告文)이다. 이에 앞서 1868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훼철령으로 전국의 미사액 서원과 사우가 철폐되었는데, 백고리사도 이때 철폐되었다. 그 후 백고리사 사림들이 제향자의 위판(位版)을 땅에 묻게 되었고, 본 고문을 작성하였던 것이다.
한편, 이 고문은 풍기향교(豊基鄕校) 소장 『병오12월시 잡록(丙午十二月始 雜錄)』에 수록되어 있다. 풍기향교에는 4책의 잡록이 전하는데, 다른 잡록과 달리 이것은 백고리사 측에서 기록한 것이다. 백고리사단곡(丹谷) 곽진(郭??)[1568~1633]과 사촌(沙村) 안덕린(安德麟)[15631609]을 제향(祭享)하기 위하여 1786년 12월에 설립된 사우(祠宇)이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 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Ⅱ),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

상세정보

慶尙道 豊基郡 소재 白皐里社가 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된 후, 1869년 정월 17일 제향자의 位版을 땅에 묻는 과정에서 작성된 告文
丙午十二月始 雜錄
자료의 내용
1869년(고종 6) 정월 17일 慶尙道 豊基郡白皐里社 사림이 제향자의 位版을 땅에 묻는 과정에서 작성한 告文이다. 이 고문은 豊基鄕校에 소장되어 있는 『丙午十二月始 雜錄』에 수록되어 있다. 풍기향교에는 모두 4책의 잡록이 전하고 있는데, 다른 3책은 풍기향교 잡록이지만, 이 잡록은 백고리사의 것이다. 백고리사丹谷 郭??[1568~1633]과 沙村 安德麟[15631609]을 祭享하는 사우로 1786년(정조 10) 12월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백고리사1868興宣大院君의 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 이에 백고리사 사림들이 제향자인 곽진안덕린의 위판을 땅에 묻으며, 이를 아뢰기 위해 본 고문을 작성하였던 것이다.
고문에서는 먼저 제향자 곽진안덕린의 행적을 칭송해 놓았다. 그러나 시세가 변하여 불행히 이 같은 일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안타까워함을 아뢰고 있다. 이는 당시 사림들이 서원훼철령을 부정적으로 보던 시각이 반영된 것이다.
자료적 가치
흥선대원군 집권 연간 단행된 서원 철폐의 실태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흥선대원군은 단계적으로 서원을 철폐하였는데, 우선적으로 1868년에 전국의 미사액서원과 미사액사우를 철폐하였다. 미사액사우였던 백고리사도 이때 철폐 대상이었던 것이다.
『朝鮮後期鄕校硏究』, 尹熙勉, 一潮閣, 1990
『慶北鄕校誌』,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慶尙北道, 1991
『韓國의 鄕校硏究』, 姜大敏, 慶星大學校 出版部, 1992
『慶北鄕校資料集成』(Ⅱ), 嶺南大學校 民族文化硏究所, 嶺南大學校 出版部, 1992
1차 작성자 : 이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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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參奉丹谷先生
進士沙村先生伏以竹溪發源小白毓靈
生際昌辰草野亦榮爲國盡言主院?
誠沒而祭社乃古之程滔滔士氣日?危
靡是以大運一番蕩之宇宙無人孰敢抗危
?韓邈矣誰負饒師義無苟安莫如大歸
山高水淸遠絶浮埃精爽如在終始於斯生
徒臨穴廓然興哀謹以酒果用伸虔告

謹告
己巳正月十七日埋位板告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