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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용계서당(龍溪書堂) 사림(士林) 품목(稟目)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B.1900.0000-20180630.62023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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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용계서당, 영천군
작성시기 1900
형태사항 크기: 60.5 X 40.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초전 벽진이씨 명암고택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 1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관련자료

안내정보

1900년 용계서당(龍溪書堂) 사림(士林) 품목(稟目)
1900년(광무 4) 8월에 용계서당(龍溪書堂)의 사림(士林)이 연명하여 영천군(永川郡) 관아에 올린 품목(稟目)이다. 서당을 노항(魯巷)으로 옮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부역에 동원할 수 있게 전령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900년에 龍溪書堂의 士林이 연명하여 永川郡 관아에 올린 稟目
1900년(광무 4) 8월에 龍溪書堂의 士林이 연명하여 永川郡 관아에 올린 稟目이다. 龍溪書堂은 원래 1782년(정조 6)에 왕명으로 土谷洞에 龍溪書院으로 건립되었으나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폐지된 상태이다. 이후 書堂으로 칭하였지만, 거의 쇠락한 가운데, 지금 魯巷으로 옮겨서 書堂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稟目 본문에서 요청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본 書堂은 옛 단종조 생육신 선생을 合享한 서원이었습니다. 예전에 훼철된 이후 宮牆은 무너져서 논밭처럼 되어 남아 있는 것은 廚舍 몇 시렁뿐이고 이 역시 무너질 걱정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부득불 새로 중수하여 영향을 보전해야 하기에, 이제 막 本里의 魯巷 井谷 아래에 移建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러나 일은 큰데 힘은 적어 경영하기가 막막합니다. 옛 건물의 재목과 기와를 해제한 것과 새로 보충할 재목을 운반하려면 부득불 근방 각 洞의 힘을 빌어야 합니다. 이는 관아의 명령으로 엄히 신칙한 연후에 규례에 따라 부역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감히 일제히 말씀드립니다. 원컨대, 傳令을 해당 面任 및 새로 정착할 곳의 面任에게 보내주시어, 양 面 부근의 洞이 일제히 應役함으로써 이 큰 공역을 완수하게 해주십시오."라고 하였다. 즉 龍溪書堂을 魯巷으로 옮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부역에 동원할 수 있게 전령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永川郡 관아에서는 8일에, "품의한 말이 당연하니, 보고한 바에 따라 부근 각 洞은 1일에 한하여 부역하라는 뜻을 마땅히 명령을 신칙하라."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0년 용계서당(龍溪書堂) 사림(士林) 품목(稟目)

龍溪書堂士林爲文稟事。伏以。本堂卽舊
端廟朝生六臣先生合享之院。而迺自撤毁之後。宮牆掃如町疃。見存者。只是廚舍數架。而此亦顚仆之患
將迫。不敢不重葺以保影響。方謀移建于本里魯巷井谷下。事巨力綿。經略茫然無已。緖其舊材瓦及
新補材。運致之道。不得不順旁近各洞之力。而此有官令嚴勅然後。可以依例赴役。玆敢齊稟。伏願
傳令該面任及還歸面任。兩面附近洞。一齊應役。俾完大擧。以就士林依歸之所。千萬仰稟事
城主閤下照會
庚子八月日。化民。[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
[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着名]。

官[印]

稟辭當然。故依所
報。附近各洞。限一日
赴役之意。當有令飭
向事。
初八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