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년에 반남박씨 문중의 奴인 先奉과 月三이 권씨 문중의 奴인 女心에게 山地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50년(철종 1) 2월 23일에 반남박씨 문중의 奴인 先奉과 月三이 권씨 문중의 奴인 女心에게 山地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본 매매명문은 朴齊淵이 權後金과 산송을 벌이면서 증거자료로 제출했던 것으로 보인다. 先奉과 月三, 그리고 女心은 상전의 매매 거래를 대행하여 문서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女心은 山地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려는 이유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의 구체적인 정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 위치 : 安東 北後面 道隱洞 바깥에 있는 선영의 전후 산록의 養松 및 山脊
- 매매가격 : 동전 12냥
토지의 字號나 결부수는 물론이고 山地의 정확한 범위가 명시되지 않고 있다.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 증인으로 徐聖三이, 필집으로 朴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3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