幼學 朴在純이 노비매매 사급입안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1815년에 婢主 幼學 權大升이 榮川郡 관아에서 진술한 사항을 담은 招辭.
幼學 朴在純이 노비매매 사급입안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1815년(순조 15) 3월에 婢主 幼學 權大升이 榮川郡 관아에서 진술한 사항을 담은 招辭이다.
權大升은 號牌를 현납하고 본인 여부를 확인 받은 후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너의 婢 福梅를 어떤 일 때문에 매각하였는지 그 곡절을 사실대로 直告하라.'라고 推問하셧습니다. 저는 이런 흉년을 만나서 살아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래 받은 婢 汗占의 둘째 소생인 婢 福每(갑자년생)를 그 뒷날의 소생과 함께 동전 18냥을 받고 狀者인 幼學 朴在純에게 영구히 매각했습니다. 문서를 작성할 때 증인 宋宜訥과 필집 權浩 등이 각각 참여 했습니다. 이상을 모두 참고해서 처리할 일입니다."라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