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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유학(幼學) 이형규(李亨珪)․찬규(贊珪) 산송관련 상서(上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B.1900.4717-20150630.063523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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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이형규, 이찬규, 안동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00
형태사항 크기: 75.5 X 43.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관련자료

안내정보

1900년 유학(幼學) 이형규(李亨珪)․찬규(贊珪) 산송관련 상서(上書)
1900년 5월에 일직동면 소호리에 사는 유학 이형규이찬규안동군 관아에 올린 산송관련 상서이다. 이형규 등은 남중연이 이들 집안의 산소의 지세를 누르는 곳에 무덤을 몰래 썼기 때문에 산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남중연이 무덤을 파내겠다고 다짐하고 몇 번을 기한을 어기자, 이형규 등은 관아에서 장교를 보내어 무덤을 파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관아에서는 이를 들어주지 않고, 남중연을 불러서 독촉하는 조치만 취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

상세정보

1900년에 一直東面 蘇湖里에 사는 幼學 李亨珪李贊珪안동군 관아에 올린 산송관련 上書
1900년 5월에 一直東面 蘇湖里에 사는 幼學 李亨珪李贊珪안동군 관아에 올린 산송관련 上書이다. 이형규 등은 南重淵이 이들 집안의 산소의 지세를 壓腦하는 곳에 무덤을 偸埋하였기 때문에 산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형규 등은 본문 서두에 본 上書를 올리기 전에 벌어진 재판 과정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있다.
이형규 등은 이미 예전에 남중연으로부터 무덤을 파내겠다는 手標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런데 기한이 지나도 파내지 않자 관아에 소송하여, ‘手標를 작성하고 기한이 지나기를 4년이나 되었다니 그 버릇이 매우 놀랍다. 무덤을 파내라고 엄히 독촉하기 위해 남중연을 즉시 잡아 대령하라.’라는 처결을 받았다. 그리하여 남중연은 대질하고 4월 5일 안으로 파내겠다는 뜻으로 侤音을 제출하였다.
이와 같이 지난 재판에서 侤音을 받았으나, 남중연은 기한이 한달이 지나도 무덤을 파내지 않자 이형규 등은 지금 다시 상서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형규 등은 여기서 요청하길, ‘남중연을 잡아 두고, 將校를 보내어 관아에가 무덤을 파내달라.’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동군 관아에서는 초 3일에 판결을 내리기를, ‘엄히 징벌하고 무덤을 파내게 독촉하기 위해 남중연을 즉시 대령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명령은 해당 면의 面主人이 이행하라고 하고 있다. 즉 장교를 보내어 관아가 주도하여 무덤을 파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고, 남중연이 직접 파내게 독촉하는 조치만 취하고 있는 것이다.
1차 작성자 : 명경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0년 유학(幼學) 이형규(李亨珪)․찬규(贊珪) 산송관련 상서(上書)

一直東面蘇湖居化民幼學李亨珪贊珪等。再拜上書于
城主閤下。伏以。一定之山。容不可改也。萬夫之公論。不可無也。而南重淵壓腦偸埋於民之山事。呈訴是乎所。題敎內。成標過限。
至於四年之久。其習極爲駭然。嚴懲督掘次。民卽爲捉待敎是乎旀。且對質之場。以四月初五日內。掘移之意。自 官庭納考。
而今又過限。已過一朔矣。嚴令之下。豈有如許民習乎。玆敢更爲仰籲。伏乞。洞燭敎是後。捉致民。定將校。自 官掘去
之地。千萬血祝之至。
行下向敎事。
城主閤下 處分。 庚子五月 日。
官[署押]

過限不啻屢遭。而
多年延拖。其習可
駭。嚴懲督掘次。
民卽爲捉待事。
初三日。
主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