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에 宋在■가 李徹永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64년(고종 1) 12월 24일에 宋在■가 李徹永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발급자의 이름의 일부가 지워져 있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로서, 1870년에 문중의 奴 先奉이 李奴 月金에게 토지를 살 때 본문기로 함께 넘겨받은 문서이다.
宋在■는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스스로 매입함
-위치 : 太子山員
-지목 및 면적 : 白字 12번 畓 2부 6속 2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55냥
본문기 3장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지 않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잡담이 있으면 이 문서로 증빙하라고 하고 있다. 필집은 발급자가 직접 맡고 있고,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은 갖추지 않았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