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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의 별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96.4889-20090831.D48860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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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규집,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합천군
작성시기 1896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관련자료

안내정보

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의 별지.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이규집(李圭執)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의 별지이다. 약재를 보내며, 약을 먹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 보냈다. 상대방 집에 시집 간 자신의 딸의 병에 좋은 처방을 의원에게 물어서 그 처방대로 좋은 약재를 골라 지어 보내니, 잘 복용하면 완쾌될 것이라고 하였다.물에 다려서 오래 먹되, 약을 먹을 때 금해야 할 음식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과 무라고 하였다. 한 첩씩 달여 먹고, 한 번 달여 먹은 약재는 잘 말려두었다가 다시 달여 먹어도 되며, 두 번 달여 먹은 찌꺼기도 잘 말려 두었다가 첫 벌과 두 벌을 다 먹은 뒤에 합해서 다시 달여 먹으라고 자상하게 기록하였다. 달일 적에 술을 약간 넣어도 좋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상세정보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이규집(李圭執)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간찰의 별지로 상대편에 시집보낸 딸의 병에 좋은 약재를 보내면서 복용 방법을 자세히 적어 보낸 내용.
내용 및 특징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李圭執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간찰의 별지이다. 약재를 보내며, 약을 먹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 보내었다. 상대방 집에 시집 간 자신의 딸의 병에 좋은 처방을 의원에게 물어서, 그 처방대로 좋은 약재를 골라 지어 보내니, 잘 복용하면 완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물에 다려서 오래 먹되, 약을 먹을 때 금해야 할 음식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과 무 등이라고 지적하였다. 한 첩씩 달여 먹고, 한 번 달여 먹은 약재는 잘 말려두었다가 다시 달여 먹어도 되며, 두 번 달여 먹은 찌꺼기도 잘 말려 두었다가 첫 벌과 두 벌을 다 먹은 뒤에 합해서 다시 달여 먹으라고 자상하게 전달하였다. 달일 적에 술을 약간 넣어도 좋다고 하였다.약속한 날을 잡는 일(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다)은 날 잡는 사람에게 물으니 儒家書에는 행하라는 것이 있고 날 잡는 일을 하는 책에는 없으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의 별지.


此去藥餌 廣詢醫家 得
劑 磨桻劑良材品 精煎
善服 則必見快效矣 水煎
半食遠服 忌鷄猪糆蘿
葍等屬 一貼煎服後 餘梓
晒乾 再煎服之 可也 連日如
此 似好似好 再煎後 餘梓精
乾置之 初二番畢服後 合煎服
之 煎時加入酒少許于穀數根
召幾介 尤好尤好耳
約期事 問于日家 則儒家
書有行之者 日家書闕焉 諒
處之 若何 淸明 來三月三吉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