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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이노(李奴) 완석(完石) 소지(所志)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B.1901.0000-20180630.792231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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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완석, 고령현
작성시기 1901
형태사항 크기: 62.5 X 40.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고령 관동 성산이씨 홍와고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 1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관련자료

안내정보

1901년 이노(李奴) 완석(完石) 소지(所志)
1901년(광무 5) 10월에 성주이씨 문중의 노(奴) 완석(完石)고령군(高靈郡) 관아에 올린 소지(所志)이다. 10년 전에 매입한 소나무 밭에 있는 밤나무를 옛 주인의 숙부가 자기 것이라면서 따가자 작년에 고발하여 처분을 받았지만, 다시 같은 일을 저지르고 밤을 빼앗아 갔다고 고발하였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901년 10월에 성주이씨 문중의 奴 完石高靈郡 관아에 올린 所志
1901년(광무 5) 10월에 乃谷에 사는 성주이씨 문중의 奴 完石高靈郡 관아에 올린 所志이다.
完石은 상전을 대신하여 소지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였다.
"10여 년 전에 상전댁은 松田 1座를 兪奴 萬石으로부터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 아래에 있는 크고 작은 밤나무 300여 그루도 함께 문서에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守護해 온 것이 몇 년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수 년 이래로 옛 주인의 숙부가 누차 밤나무를 넘보아, 呈訴하고 변정하여 다시는 다른 소리를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금년 가을에 처음같이 반복하여 따 놓은 밤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에 우리 상전댁은 누차 사람을 보내어 도리로 깨우쳐주었지만, 끝내 귀담지 않았습니다. 물건은 많지 않지만 땅의 경계는 양보해 줄 이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다시 우러러 呈訴합니다. 그가 생각을 고쳐 깨우치게 하고, 밤을 돌려주고 말썽을 그치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관아에서는 30일에 처결을 내리길, "매매한 문서가 이미 분명하다. 그런데 지금 이 兪基淳은 굳게 고집하고 있다. 그 주민의 버릇을 생각하면 매우 터무니 없다. 엄히 조사하고 밤을 돌려주기 위해 이 가를 즉시 잡아 대령하라."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1년 이노(李奴) 완석(完石) 소지(所志)

乃谷李奴完石
右謹陳所志段。十餘年前。矣宅買一松田於兪奴萬石是乎所。大小栗木三百餘株之列在松下者。並入于
文記中。守護有年矣。不意數年以來。舊主之叔。屢詰栗木。以至呈卞歸正。意謂更無他說。今年秋乃
復如初。而奪去所摘之栗。矣宅屢送人。曉之以理。而終不入耳。大抵以物則不多。以經界則自無讓與之
理。不得已更煩仰訴。
特下仁明之題。使彼飜然改悟。還栗止閙之地。行下爲只爲。
使道主處分。辛丑十月日

官[印]

賣買文記昭然
自在。今此兪基
。堅執不及。究
其民習。萬萬無
據。嚴査推給次。
哥。卽爲捉
待事。
初八日。
主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