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고종 31) 12월 2일에 金允成이 宜仁門中에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김윤성은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스스로 매입한 것

-위치 : 古里員

-지목 및 면적 : 念字 27번 田 1부 3속, 25번 田 5부 5속 합 7마지기 / 초가 8칸 / 집 뒤 山腰 念字 田 10부 15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200냥

본문기 2장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한 장은 1878년에 金允成이 金奴 福에게 토지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고, 다른 한 장은 1881년에 金允成이 李奴 萬福에게 토지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잡담이 있거든 이 문서로 증빙하라고 하고 있다. 필집은 갖추지 않았고,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으로 金道順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