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년 정치익(鄭致翼)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정치익(鄭致翼)은 장인 이원조(李源祚)에게 시관(試官)이 누구인지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또한, 자신은 보름날에 시험장에 도착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계책을 일러달라는 간찰. 조선시대 선비들의 출세하려면 반드시 겪어야 했던 과거(科擧), 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하기 위하여 사위는 장인에게 부탁하였다. 시대를 불문하고 가문의 기대를 짊어진 유생(儒生)의 절박한 심정에 연민을 느낀다.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星山李氏世譜3』, 이원조,
KSAC+A01+KSM-XF.1850.4723-20090831.E47840298_0-DES.INF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