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2년 11월 29일 | 哲宗3 | 壬子 | 맑다.

아침에 희재(禧齋)의 편지에 답서를 썼다.

1853년 3월 10일 | 哲宗4 | 癸丑 | 식후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개고 흐리다.

1853년 3월 18일 | 哲宗4 | 癸丑 | 흐리고 구름이 끼다.

1865년 9월 8일 | 高宗2 | 乙丑 | 새벽부터 큰 바람 불다. 식후에 맑으나 바람이 불다. 밤에 바람불고 춥다.

1865년 10월 24일 | 高宗2 | 乙丑 | 흐리다가 늦게 맑다.

북촌(北村) 인사를 닦았다. 경복궁 공사장에 갔다. 광화문에 올랐다. 다음으로 교태전과 강녕전에 나아갔다. 기지(基址)의 규모를 둘러보았다.

1865년 11월 19일 | 高宗2 | 乙丑 | 흐리다가 맑다. 밤에 눈이 조금 오다.

수동(壽洞) 권춘범(權春範)의 고용인이 올라오는 편에 아이들의 편지를 받았다. 10에 보내온 것이다. 바로 답장을 적어 돌아가는 편에 부쳤다. 안경을 부쳐 보냈다. 승아(升兒)의 혼사가 있다. 기산(箕山) 정문호(鄭文好) 형의 손녀라고 한다.

1864년 2월 25일 | 高宗1 | 乙丑 | 맑다.

아이들이 일소(一所)의 의막(依幕)을 나왔다.

1846년 9월 19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밤에 비가 조금 내리다.

종매(從妹)의 신행(新行)을 데리고 본부(本府)에 가서 묵었다.

1866년 8월 9일 | 高宗3 | 丙寅 | 맑다.

밤에 짐이 초곡(草谷)에서 돌아왔다. 이어 진 손(震孫)의 편지를 보고 아무 탈 없이 영저(嶺底)에 도착했음을 알았다. 또 우규(右揆) 장(丈)이 먼저 와 이미 들어왔고 사행(使行)이 이번 달 안에 복명(復命)할 것이라고 하여 마음이 시원함을 감당할 수 없었다. 언계(

1866년 8월 17일 | 高宗3 | 丙寅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저녁에 징손(徵孫)이 설사 증세 때문에 돌아왔다.

1847년 4월 15일 | 憲宗13 | 丁未 | 맑다.

이종사촌 형 수찬(修撰)의 집에서 머물렀다. 위·아래 마을에 인사를 다녔다.

1851년 4월 29일 | 哲宗2 | 辛亥 | 맑다.

1851년 5월 7일 | 哲宗2 | 辛亥 | 맑다.

겸형(謙兄)이 보름쯤에 서울에 갈 예정이므로 그 편에 서울에 보낼 답장 삼십봉을 부침.

1852년 7월 27일 | 哲宗3 | 壬子 | 흐리다.

1852년 11월 27일 | 哲宗3 | 壬子 | 저녁부터 밤새도록 비가 내리다.

아침에 전동(典洞)의 답서를 받았고, 편지를 써서 신철(申哲)과 중록(仲祿)에게 보냈다. 희재(禧齋)의 답서를 받고서 편안히 잘 지내고 있음을 알게 되어 다행스러우나 만나서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이 섭섭했다. 장흥(長興) 척형(戚兄)이 방외(坊外)로부터 들어와서 만나게

1853년 3월 8일 | 哲宗4 | 癸丑 | 비와 눈이 함께 내리다. 저녁부터 개다.

축시(丑時)에 하관(下棺)을 하니 비가 조금 드물어졌다. 아침부터 비와 눈이 함께 내려서 어렵게 일을 끝내고 오후에 반우(返虞)했다.

1853년 3월 16일 | 哲宗4 | 癸丑 |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개다.

1865년 9월 6일 | 高宗2 | 乙丑 | 아침에 흐리다.

1865년 10월 22일 | 高宗2 | 乙丑 | 바람이 조금 불고 맑다. 밤에 추워지다.

새 달력을 보았다. 김형 락철(樂喆)이 와서 묵었다.

1866년 8월 18일 | 高宗3 | 丙寅 | 맑다.

조령(朝令)으로 인해 진천(陳川)에서 돌아와 성첩(成帖)해 내었는데 대권악(大權岳)의 결(結) 안에 도합 4부(負)5속(束)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