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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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7월 2일 | 哲宗10 | 己未 | 비가 내리다.
운질이 빙옹으로 첫 벼슬을 하여 우천으로 갔는데 빗줄기가 이와 같으니 염려된다. 낮에 천둥번개가 치고 병의 물이 쏟아지듯이 비가 와 개울이 넘쳤다. 밤에도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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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10월 6일 | 哲宗9 | 戊午 | 안개가 구름처럼 끼다.
하회 하형(夏亨)이 방문하였는데 노촌(魯村) 종매씨의 실음을 듣고 애통했다. 안개가 구름처럼 둘러 싸 지척이 분간이 안된다. 연일 기후가 순조롭지 못하니 기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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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1월 4일 | 高宗1 | 甲子 | 맑고 바람이 조금 불다. 바람이 불고 춥다.
일찍 출발하여 용산동(龍山洞)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배감점(排甘店)에서 점심을 먹었다. 바람이 불고 추워서 나아가지 못해 별미점(別美店)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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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월 17일 | 高宗1 | 乙丑 | 맑고 춥다.
왕고(王考)의 휘신(諱辰)이 어느덧 지나갔으나 객지에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장응칠(張應七) 형(兄)이 어제 대부인(大夫人)의 환보(患報)를 듣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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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5월 1일 | 哲宗11 | 庚申 |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어제에 이어 아침에도 비가 내렸다. 목석이 초례 때문에 금방 떠났는데 비가 이처럼 비가 오니 매우 걱정되었다. 종일 비가 내리다가 겨우 한번정도 그치다.이 있었으니 탄식함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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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未時)에 하동(河東) 계문(繼文)형이 고인이 되었다. 30여년 남매의 정의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