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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9월 22일
| 哲宗11
| 庚申
| 아침부터 잠깐 흐리고 잠깐 개었고, 오후에 바람이 크게 불어 밤새 그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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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1일
| 哲宗11
| 庚申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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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5월 4일
| 憲宗12
| 丙午
| 아침에 안개가 끼다
헌관(獻官) 승지(承旨) 이시우(李時愚), 찬자(贊者) 판사(判事) 홍희인(洪羲人), 알자(謁者) 봉사(奉事) 정기필(鄭夔弼) 형이 나와서 밤에 단오(端午) 제향(祭享)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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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8월 10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원당(元塘)의 종과 말이 올라오는 편에 종군(從君)의 참혹한 소식을 들었다. 중춘(仲春)의 이별이 천고의 사별이 되었다. 여러 달 의지하였던 유교목(柳敎睦) 형이 고향으로 떠났다. 부친에게 드리는 편지를 부쳤다. 오후에 이불을 가지고 동관장(同官丈)과 석현점(石峴店)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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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7월 18일
| 哲宗14
| 癸亥
|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도 내리다. 식후부터 비가 더해지다. 마치 병의 물을 거꾸로 세운 듯이 쏟아지다. 종일 활짝 갠 것이 일정하지 않다. 밤에 흐리다.
증왕모(曾王母)의 휘신이 어느덧 지나갔다. 밖에 있어서 참여하지 못하니, 추모함이 더욱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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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7월 30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진시(辰時)에 팔손(八孫)이 결국 죽음에 이르니, 하늘이 시킨 일인가! 귀신이 한 일인가! 어찌 4일 만에 형제들을 모두 버릴 뜻을 가졌는가. 10대의 종사(宗祀)가 하루아침에 맡길 곳이 없어졌으니 원통하도다! 원통하도다! 이를 장차 어찌하리오. 그의 부모가 슬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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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3월 11일
| 哲宗2
| 辛亥
| 밤부터 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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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6월 30일
| 哲宗11
| 庚申
| 아침부터 바람 불고 비 내리고, 식사 후 종일 큰 비가 쏟아졌고, 밤에도 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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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9월 17일
| 哲宗11
| 庚申
| 식사 후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자시(子時)에 향례(享禮)를 치르고 곧 환가(還家)하니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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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9월 25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법전(法田)으로 말과 하인을 반 정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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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4일
| 哲宗11
| 庚申
| 바람과 추위가 매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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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11월 25일
| 憲宗11
| 乙巳
| 추위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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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6월 5일
| 哲宗2
| 辛亥
| 흐리다.
증조할머니 이씨(李氏)의 휘신(諱辰)을 맞아 추모했다. 경만(景萬)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았는데, 이 형이 반촌(泮村)에 머무르면서 보낸 편지라 더 반가움. 사형에게 답장을 부침. 원촌(遠村) 사장태(査丈台)가 좌령(左令)에 제수되고, 오계(梧溪) 정언(正言) 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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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월 11일
| 高宗1
| 甲子
| 아침에 흐리다.
오늘부터 자주(慈主)가 상방(上房)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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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1월 3일
| 高宗1
| 甲子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밤에 비가 오려고 하다.
용호점(龍虎院)에서 점심을 먹고 도로원(道路院)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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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7월 14일
| 高宗2
| 乙丑
| 아침에 안개가 끼다.
하상(河上) 촌내(村內)에 인사를 닦았다. 식사 후 성주(城主) 및 여러 벗들과 함께 옥연정(玉淵亭)에 올라 백일장(白日場)을 열었는데, 이는 대개 하상(河上) 문중(門中)에서 차린 것이었으니 또한 좋은 모임이었다.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오니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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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9월 15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어제 출발하여 나와 산정(山亭)에서 훈장(訓將)을 보았다. 문형(文衡)과 선조의 시사(謚事)를 의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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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8월 19일
| 高宗1
| 甲子
| 맑다.
백동(白洞) 종(從)이 떠나서 주아(周兒)에게 편지를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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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5월 17일
| 高宗2
| 乙丑
| 아침에 흐리다. 저물녘에 개고, 건조한 더위가 날로 심해지다.
집사람의 환후(患候)가 하나도 덜해진 것이 없었으니 반드시 윤기(輪氣)가 도는 증세였다. 또 시호화위음(柴胡和胃飮) 2첩을 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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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6월 13일
| 高宗2
| 乙丑
| 아침에 흐리고 저물녘에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