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7월 2일 | 哲宗11 | 庚申 | 식사 후 또 비가 내리다.

영직(英直)이 반촌(泮村)에서 돌아와 우종(宇從)의 편지를 받아서 객지의 상황이 여전히 편안하다는 것을 아니 다행이나 괴질(怪疾)이 크게 일어 줄을 이어 사망한다 하니 심히 염려되었다. 대정(大政)이 이미 지나갔으나 초사(初仕)에서 영남 사람들이 전부 떨어졌으니 탄식함

1867년 1월 20일 | 高宗4 | 丁卯 | 맑다.

기산(箕山) 질부(姪婦)가 묘례(廟禮)를 하였다. 경모(慶母)가 하회에서 돌아왔다. 원(元)이는 날마다 영리함을 깨우치니 사랑스럽다

1845년 8월 26일 | 憲宗11 | 乙巳 | 맑다.

이덕필(李德必) 형이 강재(康齋)로부터 말을 타고 방문하여 숭릉재에 묵었다.

1846년 2월 22일 | 憲宗12 | 丙午 | 바람이 불다.

내금호(內琴湖)의 손상일(孫相馹) 형의 편지를 받았다.

1846년 5월 12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1846년 5월 20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신시(申時)에 홍화문 밖에서 현궁곡반(玄宮哭班)에 참여하였다. 밤에 헌종(憲宗)이 환궁하였다.

1846년 9월 15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율동(栗洞) 손로(孫老) 형 편에 양동(良洞) 사가(查家)에 보내는 편지를 써서 부쳤다.

1846년 12월 8일 | 憲宗12 | 丙午 | 춥다.

부친에게 쓴 편지를 고향으로 가는 우백(禹伯) 편에 부쳤다.

1847년 2월 23일 | 憲宗13 | 丁未 | 맑다.

아들들과 여러 종제들이 모두 반촌으로 들어가고 밤에는 단지 계종(季從)만 유숙하였다. 오계(梧溪) 정언(正言) 숙주(叔主)의 편지를 받았다.

1851년 3월 7일 | 哲宗2 | 辛亥 | 맑다. 날이 따뜻하고 바람이 온화하다.

1851년 3월 15일 | 哲宗2 | 辛亥 | 맑다.

영양(英陽) 숙주(叔主)의 장례로 매우 애통했다.

1860년 7월 4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적은 비가 내리고 곧 개었다가 낮에 또 비가 내리다.

1860년 9월 21일 | 哲宗11 | 庚申 | 잠깐 흐리다가 개었고, 저녁부터 비가 와서 밤새 쏟아지다.

실인(室人) 우(偶)가 어찌하지도 못할 병증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보니 매우 고민되었다.

1846년 12월 7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우백(禹伯)이 반촌으로부터 와서 이휘보(李彙溥), 운서(雲瑞), 계의씨(季懿氏), 순형(舜亨) 종(從)의 편지를 전해 주었다. 그런데 순형 종은 설사증세로 여러 날 동안 몸져누웠다고 한다. 저녁에 또 이휘보(李彙溥) 형의 편지를 받았다.

1847년 2월 22일 | 憲宗13 | 丁未 | 맑다.

촌내의 과거를 보러 온 유생 4명이 또 와서 머무렀고 내종이 반촌에 들어갔다. 이로써 모두 9명이 유숙하였다. 한 해가 넘도록 오래도록 서로 만나지 못했는데, 며칠 밤의 단란한 즐거움은 진실로 나라의 경사로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1851년 3월 6일 | 哲宗2 | 辛亥 | 흙비가 산을 뒤덮다. 기후가 좋지 않다가 오후에 개다.

1851년 3월 14일 | 哲宗2 | 辛亥 |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리다가 낮에 개다.

1860년 7월 3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가 오후부터 또 비가 내리다.

1860년 9월 20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1860년 11월 29일 | 哲宗11 | 庚申 | 흐리다.

주아(周兒) 부자(父子)를 보림재사(甫林齋舍)로 보내 공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