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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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27일 | 哲宗 11 | 庚申 | 구름 끼고 흐리다. 밤에 큰 비가 내려 아침까지 개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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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아(季兒)가 <지명>위라(位羅)지명>로부터 돌아와 김 서방(金書房)의 말을 전했는데 역시 세변(世變)에 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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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벼에 김을 매러 논에 들어갔으나 가뭄이 벌써 심해, 거북등처럼 많이 갈라져 추수가 없을 것 같아 어찌 고민됨을 다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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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1월 14일 | 哲宗 11 | 庚申 | 흐리고 춥다.
<지명>오천(浯川)지명>의 안 의(安醫)가 일 때문에 내방했다. 그와 아이들의 병 뿌리와 투약을 논의했다. <지명>천사(川砂)지명> 이 우(李友)가 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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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16일 | 哲宗 11 | 庚申 | 춥다.
약간의 두통이 있고 정신은 운무 속에 있는 것 같아 밤에 앉으면 팔다리기 끊어지듯 아팠다. 아이에게 경골(脛骨)을 조금 두드리게 하니 조금 통증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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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1월 18일 | 哲宗 11 | 庚申 | 구름 끼고 흐리다.
들으니 수령 <인명>엄돈영(嚴敦永)인명>이 진장(鎭將) <인명>정극현(鄭克鉉)인명>과 크게 다툼이 있어 수령의 짐바리를 모두 빼앗았다고 한다.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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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역양(驛陽)지명> 모임에서 또 우리 촌(村)에 편지로 모레로 물려 들어간다고 알려왔다. 부중의 여비 때문에 의국(醫局)과 전답을 팔고자 한다고 하니 타당한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