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년 9월 18일 | 仁祖7 | 己巳

<인명>김율(金硉)이 『고부(古賦)』를 빌려갔다.

1629년 10월 12일 | 仁祖7 | 己巳

비로소 『대학(大學)』의 토와 해석을 썼다.

1629년 12월 21일 | 仁祖7 | 己巳

<인명>김잡(金磼)이 매를 잃었는데 <인명>평학(平鶴)과 함께 찾아와서 이야기하였다.

1630년 2월 1일 | 仁祖8 | 庚午

<인명>이정훈(李廷薰) 군이 『동책(東策)』을 다 열람하고 갔다.

1630년 3월 4일 | 仁祖8 | 庚午

<인명>권유일(權惟一) 형제와 <인명>권득일(權得一)이 술을 가지고 와서 같이 마시다가 파했다.

1630년 3월 22일 | 仁祖8 | 庚午

가서 찰방(察訪)을 보고 <인명>김률(金硉)의 병세를 물어보고 왔다. <인명>학(鶴)을 시켜 배를 몰게 했다. 작은 죽간을 얻어 노립(蘆笠)을 장식하였다.

1630년 4월 15일 | 仁祖8 | 庚午

둑을 쌓았다. <인명>김굉(金鍧)과 <인명>김잡(金磼)이 부역을 감독하였다. <인명>학원(學源)이 <인명>김완(金琬) 군과 함께 저물녘에 와서 묵었다.

1630년 5월 11일 | 仁祖8 | 庚午

순사(巡使)가 해인사(海印寺)에서 가는데 본현(本縣)에서 지대(支待)를 한다고 한다.

1630년 6월 21일 | 仁祖8 | 庚午

<인명>봉수(奉守)가 <지명>현풍(玄風)에서부터 와서 칠별선(漆別扇)을 주니 <인명>김자화(金子華)가 보낸 것이다. <인명>노지도(魯之道)가 와서 순제(巡題)를 물었다.

1630년 7월 19일 | 仁祖8 | 庚午

김 찰방(金察訪)이 <지명>호남(湖南)에 간다는 말을 듣고 가서 전송하였는데 담배 한 첩(貼)을 전별 선물로 주었다.

1630년 6월 2일 | 仁祖8 | 庚午

<지명>송정(松亭)으로 나와 말을 먹였다. 찰방(察訪)이 <인명>자술(子述)[김자술(金子述)]과 함께 와서 종일 『소학(小學)』을 강독하고 헤어졌다. <인명>이성장(李成章)․ <인명>김집(金磼)․ <인명>노경례(魯景禮)와 <

1630년 7월 2일 | 仁祖8 | 庚午

향교의 노(奴)가 고목(告目)을 가지고 왔는데 6월 초 하루 순제(巡題)였다.

1630년 7월 30일 | 仁祖8 | 庚午

희명 <인명>정설(鄭渫)이 왔다.

1630년 8월 27일 | 仁祖8 | 庚午

<인명>김익휘(金益暉)가 <인명>이영숙(李永淑) 대신 별감(別監)이 되었다.

1630년 10월 8일 | 仁祖8 | 庚午

10월 1일 순제(巡題)의 부(賦)는 ‘民碞’ 이다.

1630년 11월 4일 | 仁祖8 | 庚午

선릉(宣陵)을 <지명>광주(廣州) 땅으로 옮기기 위해 오늘 파묘(破墓)했다. 백관(百官)이 모두 복(服)을 갈아입었다.

1630년 12월 5일 | 仁祖8 | 庚午

<인명>금동(金同)이 산에 올라 느타리버섯을 따왔는데, 큰 것은 손바닥만 하고 상수리나무에서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12월에 난 것은 지금 처음 보는 것이니, 겨울 날씨가 춥지 않고 큰 비가 자주 내린 까닭으로 생긴 것이다.

1630년 12월 28일 | 仁祖8 | 庚午

<인명>여탁(汝濯)․ <인명>자술(子述)[김자술(金子述)]과 함께 <지명>도운(都雲)으로 내려갔다. 평토(平土)와 반혼(返魂)을 한 뒤에 벗들이 모두 흩어졌다. 올라가니, 김 찰방(金察訪)도 와있었다. 본가로 갔다.

1631년 1월 20일 | 仁祖9 | 辛未

듣건대, 초 9일에 열린 향회(鄕會)에서 신참(新參)은 <인명>김부휘(金復暉)․ <인명>김정무(李廷茂)․ <인명>정함(鄭瑊)․ <인명>김영발(金英發)․ <인명>이정필(李廷苾)이라고 한다. 합천 수령이 방백(方伯)의 관문(關文

1630년 7월 12일 | 仁祖8 | 庚午

들어가서 <인명>여일(汝一)을 만나고 도인죽(桃仁粥)을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