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7년 12월 27일 | 正祖1 | 丁酉

아이가 돌아왔다.

1778년 1월 9일 | 正祖2 | 戊戌 | 맑다.

1778년 1월 21일 | 正祖2 | 戊戌

자식과 손자들이 <지명>울마(蔚馬)에서 왔다. <지명>산양(山陽) <인명>김정륜(金正倫)[유서(惟敍)]이 찾아왔는데, 자못 학문을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1778년 2월 2일 | 正祖2 | 戊戌

<인명>계군(季君)[이광정(李光靖)] ․ 조카 <인명>윤(土+允)[이윤(李{土+允})] ․ 아들 <인명>완(埦)[이완(李埦)]이 <지명>모로동(毛老洞)에 갔다. 나는 팔에 병이 나서 함께 가지 못했으니 매우 유감스럽다.

1778년 2월 10일 | 正祖2 | 戊戌 | 저물녘에 눈이 조금 내리다.

1778년 2월 24일 | 正祖2 | 戊戌

류 랑(柳郞)이 왔으니 의원을 찾으려는 계획 때문이다.

1778년 3월 7일 | 正祖2 | 戊戌

식사 후 <인명>이평중(李平仲)과 작별했다. 모래 톳을 걷다가 말을 탔다. <지명>원호(遠湖)에서 머물다가 저녁에 돌아왔다.

1777년 11월 3일 | 正祖1 | 丁酉 | 바람이 불다.

벗 <인명>홍필호(洪弼浩)가 와서 묵었다.

1777년 11월 17일 | 正祖1 | 丁酉

<지명>사촌(沙村) <인명>김종준(金宗峻) ․ <인명>조사량(趙嗣良) ․ <인명>김종(金宗)이 와서 『논어(論語)』를 읽었다. <인명>김규(金圭)가 와서 『대학(大學)』을 읽었다. 아들이 <지명>금계(金溪)에서 왔다

1777년 12월 4일 | 正祖1 | 丁酉

추위를 맞으며 노동하여 문을 닫고 신음하였다.

1777년 12월 22일 | 正祖1 | 丁酉

대한(大寒).

1778년 1월 7일 | 正祖2 | 戊戌 | 종일 흐리다.

입춘(立春). <인명>권달충(權達忠) 군이 돌아갔다.

1778년 1월 19일 | 正祖2 | 戊戌 | 밤에 비가 조금 내리다.

1778년 1월 29일 | 正祖2 | 戊戌

어느덧 생일이 되었으나 문을 닫고 들어앉아 있으니 감회가 많다. <인명>서상보(徐尙甫)[서창재(徐昌載)]가 왔다.

1778년 2월 8일 | 正祖2 | 戊戌

아들과 조카가 <지명>모로동(毛老洞) 산에서 왔다. 석역 공사가 마쳤다. 전적(典籍) <인명>김종구(金宗九)가 오늘 죽었으니 애석하다.

1778년 2월 19일 | 正祖2 | 戊戌

아들 <인명>완(埦)[이완(李埦)]이 <지명>옥천(沃川)으로 갔으니 그의 장인의 병을 진찰하려는 일 때문이다.

1778년 3월 5일 | 正祖2 | 戊戌

닭이 처음 울 새벽에 곡반(哭班)에 들어서 최복(衰服)을 입고 곡을 하고 4배 했다. 그리고 흑립(黑笠) ‧ 도포(道布) ‧ 소대(素帶)로 복을 바꿔 입고 또 곡을 하고 4배 하고는 물러났다. 식사를 한 후 참봉(參奉) <인명>이평중(李平仲)과 함께 <지명>고

1777년 10월 19일 | 正祖1 | 丁酉

손녀가 해산한 뒤에 다소 잡증이 있으니 걱정이다. <인명>택중(澤仲)[이춘부(李春溥)]이 와서 묵었다.

1777년 11월 4일 | 正祖1 | 丁酉 | 구름이 끼고 흐리다.

벗 <인명>홍필호(洪弼浩) ․ <인명>휴문(休文)[이광정(李光靖)]과 <지명>지곡(止谷)에 갔다. 권 장(權丈)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 돌아왔다.

1777년 11월 20일 | 正祖1 | 丁酉

<인명>김현광(金絢光) ․ <인명>김경광(金褧光)이 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