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년 11월 28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개곡의 산직이가 하남에 가는 길에 들렸다. 악옹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1878년 5월 8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박 종제 및 마을의 여러 숙부들과 종일 이야기를 나누었다.

1878년 10월 23일 | 高宗15 | 戊寅 | 맑고 따뜻하다.

동천 손님이 돌아갈 때 달경형에게 편지를 부쳤다. 내성[봉화]에 사는 박춘경이 들려서 인사했다.

1879년 3월 23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서촌 저동 족숙이 진시에 별세하였다. 즉시 가서 곡하였다. 오늘 대기동 무리들이 두계 상류에서 아미산미를 내려오며 사초를 보완하거나 계천 옆에 버드나무 100여 뿌리를 심고 그 사이에 창등 몇 마디를 심었다.

1878년 10월 27일 | 高宗15 | 戊寅 | 맑고 바람이 불다.

1879년 3월 27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1879년 7월 18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오대조비 휘신일이다. 집사람이 근행에 나섰다. 빙모의 양례일이 이번 24일에 있기 때문이었다. 정아를 데리고 갔다. 출아는 두창에서 고름이 나와 걱정스럽다. 이에 악옹에게 편지를 썼는데, 저녁에 답장을 받았다.

1878년 5월 9일 | 高宗15 | 戊寅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자교 종제가 돌아가니 서운하였다.

1878년 10월 24일 | 高宗15 | 戊寅 | 아침에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계군의 원일이다. 10여일 보지 못했던 딸 위교가 어미와 떨어져 먼저 왔다. 다만 그 머리에 난 부스럼이 아직 아물지 않았다. 평여종이 며느리를 맞이했다. 새댁이 매우 현숙하다는 말을 들으니 기쁘고 경사스러웠다.

1879년 3월 24일 | 高宗16 | 己卯 | 아침에 흐리다.

부의를 대증에 보냈다. 달경형이 부에 가는 길에 결부가 40여 금을 전재춘집에 두었다. 오후에 영호루를 지나 개곡에 갔다. 저물녘에 성묘하고 추사에 유숙하였다.

1879년 7월 19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교리 이영옥 척숙이 한양으로부터 지나가다 방문하였다. 오후에 곧 출발하였다.

1878년 1월 10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오치(梧峙) 묘소에 갔다. 성묘하고 나서 산지기를 데리고 송계(松界)를 둘러보았다.

1881년 5월 13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지곡편에 종숙의 소식을 들었다. 네 번째 상소가 지난 26일에 등철하였다고 하였다.

1878년 5월 11일 | 高宗15 | 戊寅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1878년 10월 26일 | 高宗15 | 戊寅 | 흐리다.

하남 악옹의 편지를 받았는데, 소나무를 베어간 일에 관해 개곡의 백성이 한결같이 완고하게 거부한 일을 관에 정소해서 설분하라고 한다. 그러나 산 아래 동민을 어루만지는 것만 못하기 때문에 우선 저 무리가 와서 비는지의 여부를 기다렸다가 소장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적어 답

1879년 3월 26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답장을 써서 춘계 하인을 보냈다. 하회편으로 인숙령의 편지와 현필형의 편지를 받았다.

1777년 10월 20일 | 正祖1 | 丁酉 | 종일 맑다가 비가 내리다가 하다.

1777년 11월 5일 | 正祖1 | 丁酉 | 하루 종일 많은 눈이 내리다.

1777년 11월 22일 | 正祖1 | 丁酉 | 날이 점차 따뜻하다.

동지(冬至). 절천(節薦)을 행했다.

1777년 12월 6일 | 正祖1 | 丁酉

<인명>정이신(鄭履新) ․ <인명>황경희(黃敬熙)가 돌아갔다. 『심경(心經)』을 보는데 하루에 1, 2판씩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