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9월 13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1880년 11월 24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1881년 2월 7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내일 춘당대에서 응제가 있다. 종루에 나가 시험 종이를 샀다. 정동으로 가서 신령백을 만났다.

1879년 8월 7일 | 高宗16 | 己卯 | 맑다가 흐리다.

1880년 9월 23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식후에 길을 떠나 집으로 돌아오니 모친의 기후에 첨손을 면했으니 다행스러웠고, 5~6일 동안 여행으로 피곤했다.

1880년 6월 6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저녁에 남쪽으로 부터 우레와 번개가 치다. 비가 조금 내리다.

1878년 10월 5일 | 高宗15 | 戊寅 | 맑고 춥다.

오치에 성묘를 갔다.

1879년 3월 12일 | 高宗16 | 己卯 | 종일 흐리다.

당숙이 재종제를 데리고 산양으로 초행을 떠났다.

1879년 6월 24일 | 高宗16 | 己卯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비가 내리다.

며느리가 한기로 고통받았다.

1879년 7월 2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마을 동년배들과 수경형이 도림강당에 모여 개를 삶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류수경형의 말을 들으니, 주상이 왜인에게 함경도 덕원땅 10리를 허락하여 주려고 하자 이 읍에 사는 선비 이규신 등 3인이 상소를 하고자 대궐 앞에 먼저 복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끝내 원배갔

1880년 11월 27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식후에 명륜당 아래에서 개좌하니 회원이 많게는 800여명에 이르렀다. 상사에 들어갈 수 없어서 동편에 진신과 노성한 제원이 많이 있었다. 우리쪽은 그렇지 못하여 하상 덕명 상사장만이 상좌에 있을 뿐이니 도리어 사람이 없는 탄식을 했다. 오후에 모임을 파했다. 자익 이형

1881년 2월 10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맹종이 내려가는 편에 정아에게 편지를 부치고, 옷가지와 필묵 등을 부쳤다. 불환금정기산 2첩을 복용하였다.

1880년 3월 12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비 내리다가 잠깐 흐리다.

재동에 인사를 닦다. 반촌으로 들어갔다.

1878년 9월 29일 | 高宗15 | 戊寅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하남에 편지를 보냈는데, 저녁에 답장을 받았다.

1878년 9월 30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원당에 하인을 보내 서규 척형을 조문하였다. 아울러 상사형에게도 편지를 썼는데 곧 답장을 받았다. 또 말을 보내 내일 행장을 갖출 수 있게 하였다.

1878년 10월 8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1879년 3월 15일 | 高宗16 | 己卯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한식 차례를 지내다. 한양에서 온 마평의 한석사가 방문하였다. 초7일의 정과에 7명이 합격하였는데, 영남에서는 용궁과 김해에서 각각 한 사람씩 급제하였다고 들었다. 시제는 ‘我有老莱衣’인데, 이것은 정종이 즐겨 불렀던 가락이다. 촌에서 과거에 참여했던 유생들이 하나 둘

1879년 6월 27일 | 高宗16 | 己卯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비내리다.

낮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 괴롭고, 밤에는 모기떼에 피곤하여 번뇌가 날마다 심하니 탄식스럽고 탄식스럽다.

1878년 10월 4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장려에 가서 초분과 혈처를 파고 나무를 베고 왔다.

1879년 3월 11일 | 高宗16 | 己卯 | 종일 흐리다.

원촌의 부고가 이르러서 장지를 옹천역 뒷산 건좌의 언덕으로 정해졌음을 알았다. 춘양에 갔던 종이 돌아와 역암 대감의 편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