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12월 14일 | 高宗22 | 乙酉 | 잠깐 눈이 내리고 잠깐 바람이 불다.

1880년 2월 13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10민의 돈을 저동에 붙였보내, 하외 족숙에게 편지로 부탁하였다.

1885년 6월 6일 | 高宗22 | 乙酉 | 계속 비가 내리다.

식후에 길을 떠나 험한 길을 건너서 장령에 이르렀다. 배감 등지에 홍수가 나서 작은 길을 경유했다. 주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섯 번 험한 여울을 건너고 죽산읍을 지났다. 광암점에 도착하여 유숙했다.

1885년 7월 18일 | 高宗22 | 乙酉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저녁 후에 아내가 토사증으로 위급하여 소합환․평위산․회생산 등의 약을 연달아 쓰니 해가 뜰 때 조금 그쳤다.

1885년 8월 28일 | 高宗22 | 乙酉 | 흐리고 잠깐 비가 내리다가 잠깐 바람이 불다.

1885년 9월 7일 | 高宗22 | 乙酉 | 맑다.

1885년 9월 26일 | 高宗22 | 乙酉 | 아침에 비가 내리다가 잠깐 개다.

식후에 동사에 나가 마을 장정들을 모아 술을 모으고 절도를 막는 일을 약속했다. 초택시의 방이 오늘 나올 것 같은데 정아를 생각하니 답답하다. 작은집 갑원종이 오시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1885년 12월 12일 | 高宗22 | 乙酉 | 맑고 눈이 조금 오다.

1880년 2월 11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1881년 8월 4일 | 高宗18 | 辛巳 | 비가 내리다.

오후에 분 삭풍으로 산목이 꺾이고 벼도 모두 누웠다.

1885년 12월 11일 | 高宗22 | 乙酉 | 맑고 춥다.

쌓인 눈으로 땔감을 구해오지 못해 밥을 할 대책이 없으니 근심스럽다. 낮에 정아가 탕병회를 열었다.

1880년 2월 10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춘계에 보냈던 하인이 돌아와 사형의 답 편지를 받았다.

1880년 5월 3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장수를 시켜서 짐을 짊어지게 하고 우리 부자는 도보로 이른 새벽에 길을 나섰다. 회부․노원․응화 등 여러 족숙들 또한 뒤따라 출발해 왔다. 남문 밖으로 나와서 종숙주와 작별을 했다. 대지팡이 하나에 의지하고 있는 행색에다가 멀리 영남 고향에 떠도는 구름만 어슴푸레 아득

1880년 4월 29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오늘은 간일이어서 종일 의막에서 쉬었다.

1880년 8월 10일 | 高宗17 | 庚辰 | 새벽부터 잠깐 비오다. 식후에 비가 낮까지 쏟아지다. 저녁에 개다.

또 하남에 가마꾼을 보냈다.

1880년 8월 18일 | 高宗17 | 庚辰 | 비오다.

1880년 11월 19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1880년 5월 9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비내리고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식사 후 길을 나서서 신원점에 이르렀는데, 영탄을 건널 수 없다는 소문을 들었다. 모천을 경유했다. 별암을 지나 호계 쪽을 따라 갔는데 지나는 길이 모두 어렵고 험했다. 삼가리에 이르러 서가점에서 점심을 했다. 경진에 도착하여 유숙했다. 오늘의 여정은 백리길이었기에 발

1879년 10월 9일 | 高宗16 | 己卯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갈전의 족숙이 산사로 갈동의 김놈을 찾았으나, 그 김놈이 피했다. 장차 용궁관아에 잡아 가둔다고 한다. 도향 숙주와 서로 해결책을 의논하였다.

1885년 12월 17일 | 高宗22 | 乙酉 | 잠깐 눈이 내리다가 잠깐 바람이 불다.

설사 때문에 종일 자리에 누워서 고통스러워했다. 하북에서 보낸 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