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6월 30일 | 高宗18 | 辛巳 | 흐리고 후덥지근하다.

아침에 가미청간탕 1첩을 복용했다. 출아는 겨우 4살이었다. 한달 동안 복학을 겪고 자주 한열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4살답지 않게 잘 견뎠다. 제수씨는 우거하던 곳을 거두고 집에 돌아왔는데,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을 만큼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1881년 7월 18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저녁에 돌아왔다. 자주는 괜찮았지만 출아의 설사 증세는 아직 낫지 않았다.

1881년 3월 15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1881년 6월 16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답장을 써서 하인을 보냈다. 강의원에게 약을 묻기 위해 일력을 보냈다.

1881년 12월 4일 | 高宗18 | 辛巳 | 음우가 내리다. 밤에 비가 많이 내리다.

계회를 열어 장부를 맞춘 뒤에 새로운 유사로 도동 족숙으로 정했다.

1881년 12월 12일 | 高宗18 | 辛巳 | 흐리다.

1881년 8월 23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마을 내 과유들은 모두 돌아갔다. 선고의 기일이 이달 26일에 있어서 오후에 정주팔 노형과 함께 떠나 칠곡읍에 머물렀다.

1881년 1월 11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신양 경서형이 방문하였다. 저녁에 우천 해평으로부터 돌아온 완백으로부터 건일과 성의 2형의 답장을 받았다.

1881년 3월 24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두릉에 편지를 써서 하인을 보냈는데, 저녁에 권자응 의원이 왔다. 뒷방의 환후가 밤 들어 더욱 심했다.

1881년 6월 25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출아가 또 크게 아팠다.

1881년 2월 24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밥을 먹고 출발했다. 의중형이 마포원에 찾아와서 이별주를 나눴다. 노목의 정문로형집을 방문하였다. 신원의 여러집에 인사를 다녔다. 눈 때문에 잠시 굴능점에서 쉬었다. 저물어서야 현점에 도착하여 묵었다. 오늘 여정은 단지 40리였다.

1881년 7월 21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출아의 설사 증세가 나아지지 않았다. 소합원 1개를 복용하였다.

1881년 6월 18일 | 高宗18 | 辛巳 | 맑고 더위가 심하다.

약을 제조하려 사람을 남교에 보냈다. 끝내 약재가 부족해 짓지 못하고 왔다.

1881년 12월 6일 | 高宗18 | 辛巳 | 비가 오다. 오후에 안개끼고 어둡다. 밤에 다시 비 오다.

겨울비가 장마처럼 쏟아지니 땔감이 계수나무처럼 귀해졌다.

1880년 12월 11일 | 高宗17 | 庚辰 | 식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다.

생일날인데, 종일 눈물이 흘러 가슴을 적셨다.

1881년 1월 5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도부를 써서 각 문위에 붙였다. 눈을 헤치고 돌아온 정아로부터 인숙영감의 편지와 현필형의 답장을 받아서 한양 소식을 들었다.

1881년 1월 13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경서형이 돌아갔다.

1881년 3월 26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권자응을 집에 돌려 보냈다. 대련교음 5첩을 지어 오자 곧바로 다려 먹였다.

1881년 6월 27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1881년 2월 26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하상 편에 현필형과 양천 척숙에게 편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