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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7월 7일
| 高宗18
| 辛巳
| 맑다.
아침에 칠석차례를 지냈다. 주교와 임교가 달 아래에서 걸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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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3월 14일
| 高宗15
| 戊寅
|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다가 쾌청하다.
도천 의중사형의 집에서 상수(床需) 2개를 보내왔고, 춘계 상수는 밤에 도착했다. 사형의 편지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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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8월 19일
| 高宗15
| 戊寅
| 맑다.
왕모의 휘신일이다. 사시에 도덕동 아우의 묘를 파서 오후에 관을 꺼냈다. 궁덩이에 표를 넣고 관과 다시 묻었다. 들에 여막을 설치하고 밤을 지샜다. 제수씨가 나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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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1월 26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하인을 보내 하남의 환후를 문병하였는데, 아직 차도가 없다고 하였다. 감기와 기침이 걸려 직접 문병 드리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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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2월 4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개곡 성묘 길을 나섰을 때 강 길이 비로소 통해서 세배길에 나섰다. 비록 연강이 얼어서 지나기 어렵고 또 감기와 기침이 심하기 때문에 오후에야 낙연에 도착하였다. 재종대부와 진가씨가 회곡당회에 참여하기 위해 집에 와서 유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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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4월 9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비 오다.
이세재가 돌아갔다. 정산옹과 동자 여러 명이 와서 선암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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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7월 9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노목에서 돌아오는 편에 진백형의 답서를 받았는데, 여자 아이를 낳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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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4월 13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종일 우리 촌내의 과유들을 학수고대했으나 아직 반촌으로 들어오는 이가 없었다. 반촌 숙소의 주인옹이 숙병으로 곧 죽게 되어 부득이하게 오계 객사로 거처를 옮기게 되어 군속함을 비할 바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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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8월 1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식후에 산에 올라가 상주의 청으로 상석 밖 사쪽 방향에 3자를 써서 즉시 깊게 새기니, 매우 외람됨을 알겠다. 미시에 상여일을 도왔다. 대개 자식된 자라면 누군들 장례에 최선을 다하지 않겠는가마는 상주인 현필형은 자식으로서의 정성을 다하니 어찌 한낱 재력이 넉넉해서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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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5월 12일
| 高宗21
| 甲申
| 맑다.
발의 질환을 무릅쓰고, 교외로 나가 보리농사를 봤는데, 이달 안으로 아마도 양곡을 만들어 내기 어려울 것 같고, 듣건대 시장 가격도 또한 치솟았다 하니, 저 굶주린 가호(家戶)들이 수십 일을 보냄이 마치 일 년처럼 더디게 지낼 것 같음을 불쌍히 생각했다. 그러나 남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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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5월 20일
| 高宗21
| 甲申
| 맑다.
공삼(共三) 형에게 편지를 써서 오천(浯川) 시장 편으로 보내 부쳤다. 영준(永俊)이 온 편에 현필(賢弼) 형의 편지 및 지산(志山)공의 답장을 받았으니, 위로가 되었다. 용전(龍田) 하인이 온 편에, 일청(一淸)종의 편지를 받아 보고, 고모의 근후가 만안하고,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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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3월 18일
| 高宗15
| 戊寅
| 흐리다
춘계로부터 지절통으로 고생한다는 사형의 편지를 받았다. 정아 내외만이 편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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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8월 23일
| 高宗15
| 戊寅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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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1월 30일
| 高宗16
| 己卯
|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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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4월 5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제수씨가 이제 일어나 앉았다. 양혈음 5첩을 달여 복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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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7월 5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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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7월 13일
| 高宗18
| 辛巳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재종질의 외조모 부음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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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4월 17일
| 高宗17
| 庚辰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경모궁으로 나가 임금님의 거동을 구경했다.과장으로 들어갔다. 2소의 장시관은 윤성진으로, 1소의 장시관은 정해륜으로 몽점되었는데, 참여 할 부시관들은 굳이 다 기록 할 필요가 없다. 저녁 식사 후 2소의 접을 정했는데, 과유들이 매우 많았기에 아마도 반촌의 객사에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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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8월 5일
| 高宗17
| 庚辰
| 새벽부터 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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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3월 16일
| 高宗15
| 戊寅
| 흐리다.
상답(牀荅)을 춘계에 보냈는데,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물건이 젖지 않을까 염려되었다. 하남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김의가 와서 질녀의 목 종기에 고약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