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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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5월 25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흐리고 바람 불다. 낮부터 또 비가 내리더니 종일 많이 내리다가 밤에 조금 잦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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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6월 5일 | 哲宗11 | 庚申 |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다.
증왕모(曾王母)의 휘신(諱辰)이 문득 지나갔으나 천연두가 인근에 까지 미쳐 지방(紙榜)으로만 제례를 올리니 더욱 추모의 회한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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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월 15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응하여 혼례(婚禮)에 나아간 지 이제 18일이다. 엿보는 자가 남의 말을 잘못 들었는데, 끝내 『예서(禮書)』를 밀쳐놓은 것이 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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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5월 23일 | 哲宗12 | 辛酉 | 맑고 낮부터 또 비가 내리다.
설사 증세가 아직 낫지 않고 괴로우니 탄식스러웠다. 밤부터 설사 증세가 나아져서 다행스러우나 주아(周兒)가 이름 모를 병증으로 오한(惡寒)이 들고 아파하니 고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