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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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5월 22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흐리고 오후부터 바람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다.
이득(已得)이 법전(法田)에서 돌아와서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아서 아무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갔고 모두가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십분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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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4월 1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선비(先妣)의 휘신(諱辰)이 문득 지나갔으나, 천연두가 인근에까지 닥쳐서 지패(紙牌)로만 행사하니 매우 망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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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3월 28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4월 1일 있을 참의숙주(參議叔主)의 양례(襄禮)에 참석하기 위해 오계(梧溪)로 출발했다. 점심은 주천읍(酒泉邑)에서 하고, 감현(甘縣) 노촌(魯村)의 족조가(族祖家)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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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7월 22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종일 구름도 없으니 이는 쾌청하게 갤 뜻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수월동안 치다.침하고 음습했던 뒤 끝에 상쾌함을 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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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1월 2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원촌(遠村)의 중생(仲甥)이 찾아오니 오랫동안 막혀 있던 뒤 끝에 매우 위로됨이 실로 깊었다. 이어서 사장대감(査丈大監) 및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으니 회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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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5월 16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고창(高敞)빈(賓)이 요절(夭折)했으니 비통함을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1년 상간에 형제처럼 지냈는데, 매우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