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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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4월 2일 | 哲宗12 | 辛酉 | 아침에 비오고 종일 쏟아지고 밤중에 빗발이 더욱 거세지다.
정시(庭試)의 개장(開場)일인데 비가 이처럼 쏟아지니 과거보러 간 아들들이 걱정되었다. 밤중에 빗발이 더욱 세져 처마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귀를 어지럽히니 편안히 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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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6월 18일 | 哲宗12 | 辛酉 | 가뭄이 들다.
당질(堂姪)의 중상(中祥)이 문득 지나가니 슬프고 애통함이 더욱 간절했다. 한 번의 가뭄이 이와 같으니 삼농(三農)은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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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2월 24일 | 哲宗11 | 庚申 | 흐리고 바람 불다가 오후부터 종일 눈비가 섞여 내리고 밤에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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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5월 21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흐리고 식사 후 맑고 덥다.
수종(守從)이 상계(上溪)로 가는 편에 원촌(遠村) ․ 번남(樊南) 등에 부의(賻儀)를 부침 식사 후 날씨는 맑았으나 가물은 무더위가 제법 심하니 고민됨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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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월 6일 | 哲宗12 | 辛酉 | 흐리고 춥고, 눈 오는 듯 안개 끼는 듯 하늘이 오랫동안 황색 기운이 돌다.
하남사가(河南査家)의 하인이 와서 양(兩)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고 모두가 편안함을 알게 되니 매우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