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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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10월 22일 | 高宗16 | 己卯 | 맑고 추위가 심하다.
통증이 심해 권의원의 집에 사람을 보내 약을 지어오게 하였다. 그러나 약의 무게가고르지 않고, 약재 또한 오래된 것이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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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4월 27일 | 高宗22 | 乙酉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냉동 허성재 영감께 폐물을 보내다. 종숙이 김포에 가서 홀로 여관에 머물렀다. 본쉬 신태관이 새로 제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밤에 반촌에 들어가서 일청종을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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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을 무렵 제사를 지냈는데, 작년 이날 『일록』을 대신 기록하게 하였던 일이 어제 일과 같았다. 제사를 지낸 뒤에는 사빈례를 행하였다. 아침을 먹은 후에 조문객을 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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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8월 27일 | 高宗17 | 庚辰 | 맑다.
부내에 사는 김동지가 그 아우의 시신을 찾기 위해 와서 말하니 이 무슨 변고인가. 들을 살피러 길을 떠나 산곡․신현․두리 등의 땅을 살폈다.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