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년 2월 27일 | 純祖29 | 己丑 | 맑다.

사종(四從) 낙현(洛顯)이 별암의 류술조(柳述祚)어른 집에서 초례를 행하였다.

1826년 12월 26일 | 純祖26 | 丙戌 | 맑다

1827년 1월 21일 | 純祖27 | 丁亥 | 맑다.

1830년 2월 24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북계(北溪)의 홍학선(洪學先) 어른이 와서 하루를 묵고 돌아가셨다.

1829년 2월 26일 | 純祖29 | 己丑 | 눈이 조금 내리다.

생질이 동상(東床)이 왔다. 태동의 고사익(高士益) 어른이 들렀다. 지평(支坪)의 제형(娣兄) 인유(印瑜)씨가 와서 하룻밤을 묵었다.

1829년 3월 4일 | 純祖29 | 己丑 | 맑다.

5대 할아버지의 제사를 지냈다.

1829년 3월 13일 | 純祖29 | 己丑 | 낮에 비가 내리다.

1829년 4월 5일 | 純祖29 | 己丑 | 비가 내리다.

1830년 1월 6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변희성(邊希成)씨를 초청하여 재사(齋舍)의 성조일(成造日)을 결정하였는데, 터를 닦는 날은 2월 23일, 입주(立柱)는 3월 2일,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上樑)은 같은 달 15일로 택하였다. 고재겸씨 형제와 강종해씨가 와서 아버님께 세배를 하고 돌아갔다.

1830년 1월 22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삼종수(三從嫂) 인천 채(蔡)씨를 장사지냈다.

1830년 3월 9일 | 純祖30 | 庚寅 | 비가 내리다.

올 봄 바야흐로 묘소아래 재실(齋室)을 짓기 시작하였는데 집집마다 한 마음으로 달려와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에 참여하였다. 목수는 시동(枾洞)의 심성선(沈聖先) 한(韓)씨, 전촌(錢村)의 김윤득(金允)得이다. 공사비용은 40냥으로 기와 공사는 7냥 5전, 철물 값은 8냥

1827년 1월 9일 | 純祖27 | 丁亥 | 맑다.

입춘이어서 우리 집에 많이 모였다. 입춘 시 한수를 주역의 泰괘에다 月建이 寅이 되니 易泰來時月建寅 三陽이 움직여서 봄을 불러오는구나. 三陽動處入于春 바람결에 버들가지 빗살처럼 늘어졌고 鬪風岸柳開如梳 눈 덮인 강가에는 매화꽃이 하얗구나 凌雪江梅白似銀 푸른빛이 감돈 버

1830년 2월 20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오후에 삼종형 석여(錫汝)씨와 율리에 가서 종일토록 율리의 여러 일가사람들과 한 이야기는 족보수단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마침 근사록(近思錄)을 보았는데 정명도(程明道) 의 창주어록(倉柱語錄)말에 이에 스스로 마음에 경계하여 ‘모든 일에서 두 번 세 번 번독(煩凟)

1830년 3월 1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1829년 2월 30일 | 純祖29 | 己丑

제출한 상소의 판결을 받았는데 ‘인가에서 백보 이내에 장사 지내지 말라고 하였다.’라는 내용으로 김익용(金益龍)은 패소하였다. 판결을 받고 날이 저물어 돌아왔다. 쌀값이 15. 콩 값이 14. 쌀값이 17. 콩 값이 14. 쌀값이 18닢. 근래 쌀값이 오른 것은 2월

1829년 3월 8일 | 純祖29 | 己丑

화천에 마침 회포를 풀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 여러 종백숙(從伯叔)과 함께 놀러 갔다가 저물녘에 돌아오는데, 봄물이 바야흐로 불어나 작은 배에 바람이 나부끼는 나루에서 노소가 함께 배로 강을 건너니 풍경 또한 아주 좋았다.

1829년 4월 1일 | 純祖29 | 己丑 | 맑다.

삼탄(三灘)에 갔다가 곧 돌아왔다.

1830년 1월 2일 | 純祖30 | 庚寅 | 맑다.

1830년 1월 19일 | 純祖30 | 庚寅

입관

1830년 3월 4일 | 純祖30 | 庚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