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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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 9월 29일 | 純祖26 | 丙戌 | 맑다.
막내조카가 낙방을 하고 돌아왔다. 장천(長川)의 준경(濬景)형은 7분(分)으로 참강(參講)이었고, 소암 성침(性忱 형은 삼상(三上)으로 참시(參詩)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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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2월 15일 | 純祖23 | 癸未 | 흐리다.
일승이 돌아갔다. 삼종형 성칙씨와 함께 마음대(馬飮臺)올라 사방의 보리밭을 둘러보니 들판 거의 보리를 다 갈았다. 수기(壽器) 두벌을 샀다. 소근심이 올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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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1월 25일 | 純祖23 | 癸未 | 새벽부터 큰 바람이 불어 그치지 않다. 아침 후에 눈이 흩날리다 오후에 이내 그치다. 오후에 바람이 불고 또 눈이 펄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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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3월 4일 | 純祖25 | 乙酉 | 새벽에 비가 내리고 늦게 개다.
오대조 할아버지의 제사를 모시었다. 괴동(槐洞)에 사시는 춘양(春陽) 할아버지께서 오시어 제사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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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조카가 풍기에 있는 황서방 집으로 갔고 둘째 조카는 반곡(盘谷)에 갔다. 이날 오후에 권응규(權應圭)씨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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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노비 패대(佩大)가 그의 아내와 자식들을 거느리고 전라도로 가고자 도망을 하였는데 이튿날 큰 눈이 내렸으니 가는 중간에서 굶주리고 추위에 얼어 죽는 폐단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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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 9월 28일 | 純祖26 | 丙戌 | 맑다.
도과(都科)의 소식을 들으니 주보종(周寶從)이 맹자를 읽는데 막혔고, 막내조카는 모두 근접하였으나 합격자들의 명단이 발표되지 않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