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5년 2월 27일 | 光海7 | 乙卯

아우 <인명>무(武)가 향교로부터 돌아와 서재(書齋)와 관련해서 정서(呈書) 하였다. 방백(方伯)가 "향천서원(香川書院)에서 독서할 수 있는데 왜 반드시 서재(書齋)를 지으려고 하는가." 라고 하며 의견을 물리쳤다. 이를 통해 국사(國事)를 상상할 수 있으니

1615년 3월 20일 | 光海7 | 乙卯

서재(書齋) 남쪽 화단에 국화를 심었다.

1612년 7월 5일 | 光海4 | 壬子

향교의 노(奴)가 와서 박 씨(朴氏)의 편지를 가지고 왔는데, 배향하고 신주를 받들어 모시는 일 때문이었다.

1612년 10월 7일 | 光海4 | 壬子

<인명>박덕명(朴德明)과 <인명>송언준(宋彦俊)이 찾아왔다.

1614년 1월 3일 | 光海6 | 甲寅 |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하늘을 덮었는데 혹은 햇살이 구름을 뚫고 비췄고, 혹은 바람과 눈이 섞여 내렸다.

시인이 가만히 앉아 기상이 참혹한 것을 탄식하고, 농부는 날씨를 보고 때가 조화롭지 못함을 한스러워하였다.

1614년 3월 24일 | 光海6 | 甲寅

<지명>송오(松塢)에 포국(葡菊)과 옥매(玉梅)를 심었다.

1614년 5월 29일 | 光海6 | 甲寅

도사(都事)가 어제 현에 들어왔는데 황태후(皇太后)의 서거 때문이었다. 고강(考講)을 하지 않고 나왔다.

1614년 8월 8일 | 光海6 | 甲寅

「공복념안위부(公服念安危賦)」를 지었다.

1614년 8월 28일 | 光海6 | 甲寅

과장(科場)에 들어갔다. 오현(五賢)을 배향하고 신주를 받들어 모시는 일을 행할지 행하지 않을지를 가지고 상하 여러 읍에서 서로 공격하고 헐뜯다가 저물녘에야 모두 나왔다. 처음 시작한 자들은 <지명>선산(善山) 사람이고, 들추어 낸 자들은 <지명>성주(星州)<

1614년 11월 16일 | 光海6 | 甲寅

<인명>박민수(朴敏修)가 찾아왔다.

1615년 2월 19일 | 光海7 | 乙卯

<인명>박운(朴雲)이 고령 수령 허씨(許氏)의 편지와 새 책력 한 개를 보냈으니 12월 전에 보낸 것이었다.

1615년 3월 14일 | 光海7 | 乙卯

밤에 알을 품던 닭이 고양이에게 해를 당해 두 병아리가 밤새도록 부르짖는데 차마 그 소리를 듣지 못하겠다. 더 탄식스러운 것은 <인명>서수문(徐守文)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아들을 북쪽으로 보내고 상심하여 병에 걸려 결국 죽게 되었으며 그 아들도 북쪽으로 간

1614년 5월 24일 | 光海6 | 甲寅

참봉(參奉) <인명>김이옥(金而玉)이 20일에 죽었다고 하였으니, 아! 슬프도다.

1614년 7월 21일 | 光海6 | 甲寅

<인명>정유약(鄭惟爚) ․ <인명>노경례(魯景禮) ․ <인명>하출도(河出圖)가 와서 시를 살펴보았다.

1614년 8월 26일 | 光海6 | 甲寅

과장(科場)에 들어갔는데, 과제(科題)을 네 차례 고쳤다. 노복을 물리치니 날이 저물었다. 출제에 따라 「권환금경부(卷還錦鯨賦)」와 「파릉성루유감(巴陵城樓有感)」시를 지었다.

1614년 11월 5일 | 光海6 | 甲寅

<지명>금산(金山)으로 나와서 봉사(奉事) <인명>김계원(金届遠)을 보고 <지명>서울(京)행차를 떠났다.

1615년 2월 10일 | 光海7 | 乙卯

서당의 오죽(烏竹)을 나누어 <지명>송오(松塢)의 앞뜰과 뒤뜰에 심었고, 또 일곱 그루 소나무를 시내 서쪽에 심었다.

1615년 3월 13일 | 光海7 | 乙卯

<인명>김응백(金應白)이 찾아 왔는데 아들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는 일 때문이다.

1615년 4월 25일 | 光海7 | 乙卯

<인명>송여념(宋汝念)이 술을 가지고 왔고 <인명>김자경(金子敬)이 물고기를 가지고 와서 함께 이야기하고 돌아갔다.

1615년 7월 21일 | 光海7 | 乙卯

<지명>도동(道東)에서 돌아와서 <인명>박민수(朴敏修)와 <인명>김치신(金致信)을 보고 그대로 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