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년 4월 22일 | 光海2 | 庚戌

들으니, 도사(都事)가 제사를 지낸 후 <지명>도진(桃津)으로 향했다고 한다.

1610년 8월 6일 | 光海2 | 庚戌

<인명>명보(鳴甫) ․ <인명>도원(道源)과 함께 말을 타고 문연재(文淵齋)로 내려갔다. <지명>도진(桃津)에서 배를 타고 넘어와서 묵었다.

1610년 9월 29일 | 光海2 | 庚戌

<인명>곽상(郭相)이 <지명>가야산(伽倻山)에 왔고, 주서(注書)가 또 찾아온다고 들었다.

1611년 2월 1일 | 光海3 | 辛亥

1611년 7월 2일 | 光海3 | 辛亥

관에서 노비와 말을 보내왔는데 파직 당했으니 현에 들어오라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즉시 들어가 보니 과연 그러하였다.

1611년 8월 28일 | 光海3 | 辛亥

<지명>개령(開寧)에 시험을 치르러 갔다.

1611년 12월 12일 | 光海3 | 辛亥

1612년 2월 12일 | 光海4 | 壬子

<지명>김천(金泉)에 도착하였는데 앞 시내의 긴 다리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서 말은 시내를 건너가고 사람은 다리를 건너갔다. <지명>금산(金山)을 지나 <지명>봉계(鳳溪)에 들어갔다. 아침을 먹고 마을 입구로 나왔다. 큰 소나무가 무려 천여그루

1610년 3월 14일 | 光海2 | 庚戌

아침에 감류(甘榴) 다섯 뿌리를 캤다. <인명>여유(汝綏)와 함께 <지명>비슬산(琵瑟山)로 갔는데, 상사(上舍) <인명>박극술(朴克述)을 방문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가는 길에 말이 진흙에 넘어지는 바람에 옷이 젖어, <인명>여유가 도

1610년 4월 20일 | 光海2 | 庚戌

도사(都事)가 <지명>현풍(玄風)에서 배로 도동서원(道東書院)에 갔는데, 봉안(奉安)에 관한 일 때문이다.

1610년 7월 29일 | 光海2 | 庚戌

향교에서 읍으로 내려가서 강 정언(姜正言)을 만났다.

1610년 9월 4일 | 光海2 | 庚戌

치제(治制)의 시폐(時弊)를 써서 4일에 <지명>상산(商山)에서 소(疏)를 올렸다고 한다.

1611년 1월 7일 | 光海3 | 辛亥

1611년 6월 1일 | 光海3 | 辛亥

서재에 들어가서 <인명>군서(君瑞) 형제를 만났다.

1611년 8월 13일 | 光海3 | 辛亥

최 학관(崔學官)이 별세했다.

1611년 12월 2일 | 光海3 | 辛亥

동문(同門) 10명이 일제히 나아가 정서(呈書)를 하였는데 현풍 현감 <인명>허길(許佶)이 발끈하며 크게 화를 내었다. 모두 입을 다물고 물러났다.

1612년 2월 13일 | 光海4 | 壬子 | 아침을 먹기 전에 큰비가 쏟아지다.

<지명>황간현(黃澗縣)에 도착하였다. 아침을 먹기 전에 하늘에서 곧 이내 큰비가 쏟아졌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전에 다리가 거의 떠내려가고 일부만 물 위에 겨우 남았는데 물이 만일 더 불어나면 반드시 떠내려갈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인명>경수(景秀)

1612년 5월 13일 | 光海4 | 壬子

<인명>갑(甲)과 <인명>종(宗) 두 아이를 데리고 배를 타고 나왔다. 오죽(烏竹) 한 개를 시내 서쪽에 심었다. 오늘은 죽취일(竹醉日) 이다.

1610년 3월 20일 | 光海2 | 庚戌

문연재(文淵齋)에 가서 학 장(學丈)을 뵈었다. <지명>도진(桃津)을 지나는데 <인명>월부(越浮)가 왔다. 박 안음(朴安陰)도 모였다. <인명>명보(鳴甫)와 <인명>공현(公顯) 여러 순이 모두 왔다. 같이 묵었다.

1610년 3월 22일 | 光海2 | 庚戌

<인명>박응례(朴應禮)가 와서 공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