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년 5월 24일 | 宣祖34 | 辛丑

<지명>옥도(玉島)에서 나와 <지명>송림(松林)에서 <인명>사길(士吉)과 함께 <인명>학암(鶴岩)을 맞이하여 머물렀다. 【술에 취해 따로 누워 잤다.】

1601년 9월 30일 | 宣祖34 | 辛丑

수우당(守愚堂) <인명>최영경(崔永慶)에 관한 상소를 하는 일 때문에 <인명>여일(汝一)과 함께 향교로 들어가 묵었다. <인명>경범(景範)도 함께 했다.

1602년 1월 21일 | 宣祖35 | 壬寅

<인명>곽집(郭㠎) 씨의 집에서 묵었다.

1605년 1월 19일 | 宣祖38 | 乙巳

<인명>김희남(金禧男)이 와서 공부하였다.

1922년 5월 22일 | 壬戌 | 맑고 바람이 서늘하다.

군제(郡弟)가 도착하였고 노첨(鲁瞻) 형이 지나다가 묵었다.

1600년 1월 26일 | 宣祖33 | 庚子

‘扶桑影裏看金輪’ 시를 지었다.

1600년 2월 23일 | 宣祖33 | 庚子

<인명>율부(栗夫)와 함께 말을 타고 추위를 무릅쓰며 곽 병상(郭兵相)을 만나고 저물녘에 <지명>솔례(率禮)로 왔다. <인명>곽경수(郭景秀)의 집에서 묵었다.

1601년 3월 26일 | 宣祖34 | 辛丑

<인명>여일(汝一)과 함께 수레를 타고 가서 집 시냇가 정자에서 여러 사람들이 낸 시구들을 구경하였다. 듣기에 <인명>박극술(朴克述)이 사마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1601년 8월 16일 | 宣祖34 | 辛丑

<지명>화산(火山)에 갔는데, <인명>경범(景範)이 이미 와 있었다. 날이 저물자 여러 군들과 <지명>와현점(瓦峴占)을 나와 소나무 아래에 이르러 묵었다. 직장(直長) <인명>김사길(金士吉)이 밤에 와서 그와 7~8명의 사람들과 더러

1602년 1월 3일 | 宣祖35 | 壬寅 | 눈이 매우 많이 오다.

눈이 매우 많이 오니 강천은 어둑어둑하고 눈의 빛은 온 천지에 반짝였다.

1602년 3월 1일 | 宣祖35 | 壬寅

1605년 2월 5일 | 宣祖38 | 乙巳

<지명>현풍의 수령이 와서 봤는데, <인명>김이원(金而遠) ․ <인명>응철(應哲)이 동행하였다.

1607년 8월 2일 | 宣祖40 | 丁未

<인명>김립(金砬)이 입학하였다.

1609년 7월 29일 | 光海1 | 己酉

시험을 보려던 사람들이 모두 흩어졌다.

1609년 10월 12일 | 光海1 | 己酉

문연재(文淵齋)에서 보낸 노비와 말이 왔다. <인명>학암(鶴岩) 어른을 뵙고 「의(疑)」를 지었다.

1600년 2월 3일 | 宣祖33 | 庚子

<지명>도진(桃津)으로 내려가 묵었다.

1601년 3월 5일 | 宣祖34 | 辛丑

여러 어르신들과 벗들과 함께 <지명>와현점(瓦峴占)으로 봄나들이를 나갔다. 봄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다가 경물이 바야흐로 선명해졌다. 김 직장(金直長) ․ 김 참봉(金參奉) ․ <인명>노여일(魯汝一)이 함께 들어왔다. 날이 저물자 <지명>동전(東田)

1601년 3월 27일 | 宣祖34 | 辛丑

듣기에 왜선 3척이 강화(講和)의 목적으로 <지명>내산(萊山)에 와서 정박해 있다고 한다.

1601년 9월 1일 | 宣祖34 | 辛丑

듣기에 김 소모(金召募)가 어제 <지명>월곡(越谷)에 왔고, 아침에 <인명>계신(季臣)을 시켜 편지를 전하게 하였다. 저녁에 <인명>무(武)와 함께 고개를 넘어 왔는데, 더러는 쉬고 더러는 침을 맞았다. 밤이 깊어 술통을 비우고 그대로 머물렀

1602년 1월 15일 | 宣祖35 | 壬寅

하늘이 깨끗하여 구름 한 점 없고, 달빛은 구름 개고 나온 듯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