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
1924년 12월 21일 | 甲子 | 잠깐 볕이 나고 잠깐 흐리다. 동풍에 언 땅이 풀리다.
희섭(禧燮)이 예천(醴泉)에 가서 동경에 그 형의 안부를 전보로 물어보니, 그 형이 학우회(學友会)와 여러 변호사들의 권고로 밥을 먹는다고 하다.
-
1920년 2월 16일 | 庚申 | 맑고 바람이 불다.
조군이 법전으로 떠났는데 길은 예천군으로 향했다. 선인의 유계가 입석에서 하기로 정했는데 형제가 멀리서 체류되었으니 심기가 편안하지 않다. 나 또한 참석하지 못했으니 탄식할하다.
-
1924년 6월 12일 | 甲子 | 흐리고 바람이 먼지를 날려 이슬을 밝히다. 저녁에 비가 몇 점 떨어지다가 그치다.
-
1924년 6월 15일 | 甲子 | 잠깐 볕이 나고 잠깐 흐리다. 가뭄과 불볕더위가 매우 뜨겁다. 오후에 대풍이 불고 또 먼지를 일으키다.
-
1924년 7월 29일 | 甲子 | 흐리다. 아침 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종일 처마에서 비 떨어지는 소리가 그치지 않다. 밤에 또 오랫동안 비가 쏟아지다.
-
서촌(西村)의 상사에 곡을 하러 가다. 두 손님이 출발하기에 의양(宜陽)의 우례(于禮)에 부조를 써서 부치고, 또 해평(海平)의 부의를 예천(醴泉) 우체국에서 부치다.
-
1921년 12월 13일 | 辛酉 | 맑고 바람이 차다. 눈의 깊이가 3촌이나 되었다.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염려되고 답답함이 매우 간절하다. 교촌(校村) 내서의 편지를 받아서 그 안부를 알았고 또 소포가 있었는데 매우 요긴한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