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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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1일 | 乙丑 | 맑고 따뜻하여 얼음과 눈이 녹다. 신시에 일식으로 해가 조금 가려지다.
의인(宜仁)에 하인을 보내다. 해저(海底) 심원(深源)이 어제 종가(宗家)에 왔다가 오늘 가다. 임하(临河) 우현(禹玄) 형이 방문하여 장언(章彦) 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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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吉林) 식구에게 170원을 부치기 위해서 헌아(憲兒)가 예천에 가다. 부아(富兒)가 오늘 비로소 육미탕六味湯)을 복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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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17일 | 乙丑 | 흐리다. 아침 식사후에 눈이 잠깐 날리다 잠깐 그치다. 밤에 한 치 깊이의 눈이 내리다.
국빈(國賓)이 괴정(槐亭) 계남댁(溪南宅) 빈 집으로 이사 가다. 병산(屏山)의 회문(回文)에서 24일에 당회(堂会)을 열기로 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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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1월 16일 | 乙丑 | 맑고 춥다. 밤에 또 눈이 내리다.
노인회(老人會)에 참석하다. 노손(輅孫)과 조카를 데리고 사곡(寺谷)에 성묘 갔다가 저물녘에 먼저 돌아오다. 둘째아우는 어제 하상(河上)에 가지 못하여 오늘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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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3일 | 乙丑 | 잠깐 흐리고 잠깐 볕이 나다.
현(禹玄) 형 및 4, 5명의 노인들과 도림(道林)에서 점심을 먹고 암정(巖亭)에 가서 묵으며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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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우가 지보(知保)의 장례에 조문하기 위해 출발하기에 성필(聖弼) 씨에게 편지를 부치다. 헌아(憲兒)가 길림(吉林) 식구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예천(醴泉)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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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22일 | 乙丑 | 아침에 흐리다가 늦게 맑다.
오늘은 입춘이라서 춘첩(春帖)을 쓰다. 도림(道林)에서 노인회를 열어 갔다가 그대로 묵으며 편히 이야기를 나누다. 노인회에서 노계전(老稧錢)을 거두고, 유사는 자리를 그대로 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