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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6월 25일 | 癸亥 | 맑고 크게 뜨겁다. 밤에 뜨거움이 자못 심했다.
중군(仲君)이 집을 떠나 암정(巖亭)에 있으면서 학증(瘧症)이 수차례 일어났으니 사람에게 고민되게 했고 고민되게 했다. 성시(聖時)가 와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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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랑이 하상으로 갈 때 응관에게 편지를 써서 부쳤다. 오후에 출곡하니 고봉 대두로 18섬이었다. 권기진(權竒晋)이 찾아왔는데 소주 한 병을 가지고 오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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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농사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겨우 흉년을 면하는 것에 이르렀는데 곡식 값이 날로 치솟았다. 어제 구씨에게 편지를 올리고 겸하여 상을 물러 술과 강정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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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教元)이 출발하기에 순백(淳伯) 형에게 편지를 써서 부치다. 신안(新安)의 외사촌누이의 부음이 홀연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