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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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8월 19일 | 乙丑 | 흐리고 안개 끼다. 낮에 쾌청하다.
새벽에 증조모의 휘신이 지나가다. 입석(立石) 파계 숙(巴溪叔)의 둘째 아들이 이달 6일에 원통하게 죽어 부음이 홀연히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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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7월 7일 | 壬戌 | 반은 흐리고 반은 맑다. 타는 듯한 더위가 다시 심해지다.
20두 15석의 곡식을 내어 1백54환9전의 돈을 받았는데, 곡가가 점차 떨어지고 있으니 생활이 우려되었다. 동네의 장정들을 데리고 앞 교외에 무너진 다리를 보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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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6월 20일 | 癸亥 | 흐리고 뜨겁다.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다.
새벽에 중모(仲母)의 휘신을 지냈으나 노쇠하여 참석하지 못했으니 매우 죄송했다. 의인(宜仁)의 답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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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鄭) 형이 하상(河上)으로 떠났다. 그 편에 원부(源夫)씨에게 편지를 써서 광흥사(廣興寺) 수계(修禊)에 관한 일의 가부를 상의했다. 군계(郡季)가 휴가를 받아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