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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년 이재연(李載延) 서간(書簡)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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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연,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日來。連承惠書。敬審新凉。直候諸節。第非泄非痢之症。大損於元氣。極是悶慮事也。弟之所患。以本病四朔彌留。中間所用之藥。盡是治宿症之劑。近來則朝夕絶粒。故不暇於醫藥。至如和淸之燒酒。莫可奈何。而大抵和淸燒酒。似爲好耳。兄主之內陞。雖都政遷延。亦似多節者。蓋緣於積薪之先遷於多仕者故然。今方與骨吏相議。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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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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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순,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在鄕時。已聞執事來留同舍。方擬逐日拜候到泮。而御者已入直矣。悵歎悵歎。謹問雷冱。直中起居候萬珍否。宜邨平信。想在仲氏兄主書中。而大都平安。慰賀何量。從弟。更蒙恩點。復作泮旅。路憊姑捨。而新塘女壻父子。幷命於數日之內。痛哭痛哭。十世宗祀。一時成墟。此何三運。執事亦聞此。而作一番惡懷耳。昨暮來泮。而明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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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년 이성순(李性淳) 서간(書簡)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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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순,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兄主前 上書。 謹封。自海村承信之後。聲息漠然。爲夙宵憂慮。料外。伏承下書。欣喜之餘。仍審霜寒客中氣體平泰。宿症亦無越添之端。不勝慰幸。而第緣馬病。失其由還之好機會。伏切慨恨之情。此中。仲母主氣體。比前無損。仲兄筋力姑安。而舍弟之宿苦。今年早發。喘咳度了。病中益切鬱陶之心。而亦且奈何奈何。大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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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이상우(李相雨) 서간(書簡)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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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우,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西旆一上。無緣承誨。年前杖屨入山。而適復出外。不獲陪侍。尋常慕仰。未敢後人。旅宦已有年。伏想內司倥惚。非衰境所宜堪。桂玉辛淡。易受傷損。曾已習聞於家庭者。恒切不瑕之忱。秋意欲蘇直中氣候。際玆何如。祗伏祝神佑珍重。族姪。親癠宿祟。自經草土。恒有損節。今春夏來。累次蒼黃。生凉纔少減。而叔嫂季妹。俱得奇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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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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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순,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金吾直中。 李都事 下執事。宜春倅 上謝書。 謹封。向來泮主歸便。上答書。伏想已登覽矣。猝當劇直氣候果無添損之害否。日前因邸便。續承下書。而更阻旋鬱。從弟。又兄奔去人。今方以宴享事。治發萊府之行。種種悶苦。如何盡喩。銅貫事。事勢似然。而殘官日後酬應。亦當難堪。奈何。庭科不遠。自鄕諸儒。必多來囑于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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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김희교(金熙敎) 서간(書簡)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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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교,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前月庶弟歷衙軒歸。備傳患報。雖承於向安之後。令人不覺懍悸。爾后日富。餘憊已皆退聽。爲政起居連護萬衛。季氏昔疾。亦已完復否。獄囚聞尙未跟尋。使家遞改本事。究竟無期云。種種奉念。何嘗少弛。戚。衰憊轉甚。不離床席。悶憐之中。邱嫂氣力。日漸澌下。食欲全却。憂悶不可形言。侄女孤寄空牙寥寂。愁惱可想。亦甚憐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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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이원광(李元光) 서간(書簡)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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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광,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拜退久矣。伏未審日間政餘動止候。更若何。區區伏慕無任下忱。侍生。省事粗寧。是則伏幸。而第科期此迫。凡百無非掃如。伏悶伏悶。且聞公都定在來初。而栗峯亦爲上京云。此亦下生之一狼貝也。頃者進拜時。有歷訪之敎。故逐日恭俟。今日錦營之行次。尙今遷就而然耶。非敢望枉屈高駕。而歷路伊邇。非但窮巷之生色。只信眷厚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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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류범휴(柳範休) 서간(書簡)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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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범휴,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自公筮仕留京。奉際尤未易。第積瞻悵。伏惟秋闌。旅中仕候起居。對序神衛。戚末。一味癃殘。無足仰浼高聽。本宅大小諸位平安。可以慰旅中鄕思。此去聞韶金生。以爲先事入洛。而寒蹤生受凡百。無稟議處。望隨事頤揮。俾免顚躓。如何。再明以高山事。有一會于貴縣鄕校。而賢執事在外。會席少一之歎。深矣。萬萬。金生臨發。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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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년 김희교(金熙敎) 서간(書簡)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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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교,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卽聞由旆言旋。極欲馳進欣握。而其勢末由。徒切翹神而已。卽惟冒寒撼頓。起居無所損。慰溯慰溯。但聞功慽荐疊。想多有遼鶴之懷。爲之悲念。陞六固已料之。而直遷詞訟。甚可幸也。自此可以免衰年棲屑之勞。多賀多賀。戚。衰相轉深。又當無前之寒。長在衾褥中度了。憐悶之中。亦多有擾惱之端。無足奉聞。還仕在於何間。從叔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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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이원연(李元延) 서간(書簡)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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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연,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淸安 政閣 執事 入納。 表從弟 正言 在平橋 上平書。 謹封。[手決]閱歲阻候。慕菀二字。猶屬歇後語也。大旱餘霖雨支離。伏未審此時政中體候連享萬安。衙眷俱得安穩耶。頃逢仲兄主行次於嶺路。拚荊半晌。心如有得將兒利稅之奇。無階承聞。尤切沓沓也。灾歲居官。決非老人之所可堪者。只切奉慮不任。表從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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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김명호(金命昊) 서간(書簡)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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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省式。自海平便使。非不陸續。而一江間之。聲息莫憑。每關修候。恒庸伏悵。伏未審此時 政候萬安。種種伏溯區區無任之至。第伏念向來慘慽之報。夢耶眞耶。不覺甚寒骨冷。寃乎慘矣。不忍長說。令子婦嫂氏情境。不言可想。而叔主慈念之篤。豈忍堪耐也。爲之悲悼萬萬。婦姪。慈癠身病。長時度了。這間悶迫。無以容達。而廊下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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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심상지(沈尙之) 서간(書簡)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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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지,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雖無雅分。夙聞聲華。況又同省。未遂識荊。只切悵仰。伏惟花煦。政候動止。神護萬重。仰溯區區。尙之。公務日事擾惱。悶憐悶憐。就告治下北面居朴哥女人。卽鄙家乳媼之母。而家産稍實矣。所謂養子光得爲名漢。外入如干田畓。僞造文券。到處斥賣。若此不已。則寡女萬無支撑之路。情狀可矜。玆以小紙胎呈。僞造斥賣田畓。一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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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정광식(鄭光植) 외 1인 서간(書簡)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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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식, 정광왕,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歲前從叔之歸。伏承手誨。一紙細寫。促行披覆傾倒。有若同輩討情。然自顧無似。何敢承當。直是先人之故爾。感涕交零。實不知所以爲謝也。厥後歲飜。而雲泥涯角。兩樣相阻。固付之事勢無奈。一自殘心尙有。未化於先契最深。伏不審履玆新春。視篆體中迓新增福。從叔咸戚。均得平善否。遐土吏役。雖非逸老之情。而邑僻事簡。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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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이노순(李魯淳) 서간(書簡)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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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순,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歲新月晦。而音信茫然。雖此悲遑罔措中。慕菀之懷。未嘗小已。伏未審玆者視政氣體候連享萬安。耳聾之症。無更發之患。官事亦無難處之端否。種種伏不任區區下誠。聖揆過寃日後當卽治發。而宜仁消息。便同涯角。各家安否。何如云耶。昨見君睦有勵氣云。而未得其詳。尤爲焦悶。從弟。今初八日三兒染痘。自初至終。症情怪怪奇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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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이동순(李同淳) 서간(書簡)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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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순,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道雖遠矣。而音信續續。細審其起居安否。而前月便書中。以審出使靈光之報。書發於迎旆之後。故且驚且喜。不覺心寒而膽隕。僉兄主或泣涕在傍者。想想其老人。奉命千里之外。去留情懷。孰不衋然而心傷哉。雖然聖候已爲平復。率普欣抃惟均。而且西賊就平。做出騷說者。盡爲孥戮。則邦家之慶。甚大甚大。自此以後。永爲太平氣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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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서상록(徐相祿) 서간(書簡)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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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록,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歲飜日久。尙未一拜。常切伏悵。伏惟元正。旅中體度神相萬重。區區伏遡。外除誰曰薄麾。屢年客中棲屑之餘。還覺浩然。以是獻賀。卽見朝紙。則已辭陛矣。何日啓程耶。切欲晉拜。而顧此親候。跨月沈苦。方寸煎灼。末由抽身。不得如誠。只自伏歎。雖此言。實難開喙之事。而敢仍平日眷厚之誼。玆以仰煩。或賜矜諒否。親癠中。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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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한성겸(韓性謙) 서간(書簡)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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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겸,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月前。聞兄遭令孫殤慽。不勝驚惻。猶未的知。尙闕慰書。方此耿耿。卽因河陽兄。聞知前報果然。當疑善人之不見報施。今古所共歎。兄又若是。是何理歟。衰境止慈哀慟尤何堪。慘愕之外。更無可慰之辭。惟望十分寬抑。以送餘耳。而此亦例語。夫復何言。夫復何言。仍伏問新凉兄視政服候。更何如。眷下更無他故否。種種仰溯無任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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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김희분(金熙奮) 서간(書簡)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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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분,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省式。前月唁狀。其已達未。卽日春和。視篆服履云何。衙眷亦皆穩相否。比聞小槥逾嶺。夜來心緖。令人斷腸。理遣之道。果不以前書所達寘之唁人常談。而有所省念否。戚從。向來頰瘇首尾四十餘日。而後近得回蘇。殷叟所患。中間累經危境。邇來不無藥效。而浮氣尙自如。餘症又多往復。方日事刀圭。而近局靑皮俱乏。無路係用。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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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이성채(李星采) 서간(書簡)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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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채,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向伏承惠狀。迨今慰荷。兼之兩種之惠。拜謝僕僕。無便。未卽修謝。歉悵。伏惟臘寒政候動止萬衛。仰慰且溸。弟。衰病轉苦。寒威且逼。實難堪遣。奈何。弟之如干庄土。在於坡鄕。今年大水。十許斗畓庫。盡爲沙汰。若不補築。則明年勢將失農。無以聊生。此將奈何。所入少不下數三十金。猝無變通。玆以仰議。可蒙惠貸否。貧家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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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최용우(崔龍羽) 서간(書簡)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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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생활-서간
| 최용우, 이병순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在洛時。伏承下狀。伏審彼時政中氣候之萬安。伏慰。第緣奔忙。尙稽謝儀。方切伏悚。匪意又伏承下翰。披玩再三。慰當拜穩。況伏審近候之萬安。尤慰之咸允叔侄及宗戚小咸允益欣幸。宜卽一賀。而奔敗人事。類多如是。歉歎何言。下生。自已坎蹙。雖極可悶。宗侄能繼家聲。此亦足貴。且侄女之婚安過。而新郞亦叶望。仲侄婦彌月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