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2월 26일 | 哲宗12 | 辛酉 | 낮부터 가랑비가 내리다.

1864년 11월 14일 | 高宗1 | 甲子 | 맑고 바람이 불다. 밤부터 추위가 조금 풀리다.

새 책력을 보았다.

1864년 11월 22일 | 高宗1 | 甲子 | 맑고 춥다.

1865년 4월 27일 | 高宗2 | 乙丑 | 맑다가 낮부터 비가 내리고 밤새 쏟아지다.

소만(小滿)이었다. 하상(河上)의 겸수(兼叟)령(令) 및 선여(善汝)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1862년 8월 13일 | 哲宗13 | 壬戌 | 새벽부터 비가 내리다. 오후에 흐리다가 맑다.

편지를 써서 하남(河南) 사옹(士雍) 형에게 부쳤다.

1862년 4월 7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흐리다.

1862년 6월 2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가물기가 이와 같으니 雲漢昭回之歎을 이기지 못하겠다. 신시(申時) 후에 입직하니 교리 조은승(曺殷承)과 같이 직숙하였다.

1862년 8월 1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도령사(都令事)에 갔다 왔다. 잠시 주인가에서 나가서 머물렀다. 양숙(養叔)이 김포(金浦)에서 돌아온지 이미 며칠이 지났는데(有日) 설사병이낫질 않으니 근심스럽다.

1862년 8월 9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밥을 먹은 후 고향으로 출발했다. 우종(宇從)이 따라오지 못해 머무는 사이에 마음을 잡기가 어렵다. 남묘(南廟) 이참판(李參判)을 찾아갔는데 서빙고(西氷庫) 나루터 머리에 이르러 과천(果川)의 탐리(探吏)가 배를 대고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곧 퇴송(退送)하고 신

1862년 10월 26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흐리고 바람이 조금 불다.

1862년 11월 1일 | 哲宗13 | 壬戌 | 추위가 크게 일어나다.

1862년 6월 13일 | 哲宗13 | 壬戌 | 비오고 흐리다.

오후에 옥서 숙직을 섰는데 교리 조은승과 같이하였다.

1862년 8월 13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낮에 충원부에 들어갔다. 주목(主牧)이 조병문(趙秉文) 형인데 동릉(東陵)의 옛 동료이다. 15년 떨어져 있던 끝에 손을 잡고 얼굴을 보니 위로가 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만류했으나 전참(前站)의 기일이 있어 부득이 작별하니 떠나고 머무르는 회포가 피차 같지 않을 따

1864년 10월 11일 | 高宗1 | 甲子 | 맑고 날씨가 봄처럼 따뜻하다.

1864년 11월 18일 | 高宗1 | 甲子 | 새벽부터 비가 조금 내리고 오후에 비가 더 거세져서 밤부터 새벽까지 많이 쏟아지다.

1864년 12월 4일 | 高宗1 | 甲子 | 아침부터 눈이 조금 내리다가 식후부터 눈이 날리다.

우천(愚川) 태(台) 류씨(柳氏)가 아전(亞銓)으로 몽점(蒙點)되었다고 한다. . 아전(亞銓) : 이조(吏曹) 참판(參判)

1862년 2월 26일 | 哲宗13 | 壬戌 | 맑다가 저녁에는 흐리고 비가 올 것 같다.

산양종숙(山陽從叔)의 양례(襄禮)가 내일이니 제문(祭文)을 앞당겨 쓰고 치전(致奠)했다.

1863년 5월 17일 | 哲宗14 | 癸亥 | 아침에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과 비가 섞여 내리다. 종일 큰비가 내리다.

앞에 천과 한강이 넘쳐서 통할 수 없다고 들어서 부득이하게 신원(新院)에서 머물렀다. 가마꾼 이재업(李在業)이 토사증이 약간 있어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한 첩을 쓰니 효과가 있었다.

1862년 4월 11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황손이 하회에 가려하길래 사옹(士雍)형에게 편지를 보냈다.

1862년 6월 6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아침에 향을 받들어 우사단에 나가니 헌관은 참판 박승휘(朴承輝)․집례는 교리 김직연(金直淵)이다. 종일 뜨거워 피곤이 심하다. 저녁부터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렸다. 제반(祭班)에 오르니 구름이 사면을 뒤덮고 빗줄기가 더욱 세졌다. 제를 마치고도 크게 쏟아져 관복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