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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5월 9일 | 壬戌 | 아침에 흐리다가 저녁에 개다.
가뭄 때문에 일어난 소동이 매우 심하니 어찌하겠는가. 어찌하겠는가. 저녁에 마른번개가 번쩍번쩍하고 바람기운이 서늘하고 차가우니 괴상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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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7월 16일 | 辛酉 | 맑고 샛바람이 불다.
아중이 하상에 갔다. 답맥과 피맥을 다 타작하니 6섬쯤에 이르렀다. 가뭄기운이 매우 심하다. 콩이 이미 흉년이 들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하니 어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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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金谷) 족숙이 토설증으로 마침내 죽음에 이르렀으니 자식 된 처지가 슬픔이 그치지 않았다. 동갑이 다 없어졌으니 슬프고 슬프다. 가뭄 기운이 날로 심하니 어찌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