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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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1월 24일 | 高宗1 | 甲子 | 잠깐 흐리다가 잠깐 개다.
우천(愚川) 명가(明可) 척종(戚從)이 올라와서 하경(夏卿)의 편지를 받았다. 근황이 편안하고 집 소식 또한 편안하다고 하여 다행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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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5월 15일 | 哲宗14 | 癸亥 | 잠깐 흐리다가 잠깐 개다. 소나기가 잠시 지나가다.
배감점(排甘店)에서 점심을 먹었다. 소나기가 잠시 지나갔고, 금령점(金嶺店)에서 묵었다. 종일 비가 와서 강호를 건너기가 위태로웠다. 바람이 불고 비가 줄기차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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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呈覲親呈辭受由 법전(法田) 강실(姜室)내외의 편지를 받았는데 모두 편안하다고 하니 위로되고 다행스러움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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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0월 28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가 맑다.
하북(河北) 선여(善汝)가 하인에게 절간(折簡)을 전했는데 봄을 찾는 편지 하나를 청했다. 그 뜻이 어떤지 알지 못해 이미 돌려보낸 까닭에 바로 돌려 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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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倫孫)의 병이 여전히 덜해지는 기세도 없었으나 만약 수일정도 조금만 지난다면 곧 나아질 것 같으니 하늘에 기도를 드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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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
이치백(李致伯)이 고금도(古今島)에 유배되니 참혹함을 어찌 말로 할 것인가? 늦게 개었다. 오늘부터 기우제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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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8월 10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용인하마비(龍仁下馬碑)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앞뒤 두 읍의 역마을을 물리쳐 보내고 양지(陽智)읍 이연길(李延吉)의 집에서 잤다. 모두 편안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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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2일 | 哲宗13 | 壬戌 | 종일 가랑비 오다
인정전에 이르러 시책에 친히 참여하시니 대개 삼정을 바로잡는 일로서 위로부터 특별히 전교를 내리시니 문음당상․당하․참하인 및 생․진․유학이 모두 글을 지어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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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8월 12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흐리더니 가랑비가 내리다.
모도원(慕陶院)에서 점심을 먹고, 충원참(忠原站)에 와서 기다렸다. 대조원(大棗院)에서 잤다. 경헌(景憲) 족장(族丈) 명서(明瑞)씨가 나와서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