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8년 4월 4일 | 仁祖6 | 戊辰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인명>이사유(李士綏)가 보러 왔다. <인명>최강후(崔康侯)의 편지를 받았다.

1628년 4월 15일 | 仁祖6 | 戊辰 | 밤에 비가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비로소 망참례(望參禮)를 행했다.【신병으로 오래 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1627년 2월 23일 | 仁祖5 | 丁卯 | 비가 내리다.

적의 우마(牛馬) 2만 두(頭)가 왕자와 왕제(王弟)를 볼모로 삼아 곧 화의한다고 한다. 견양(犬羊)의 습속이 의(義)를 전혀 돌아보지 않으니 통탄할 만 했다.

1627년 4월 16일 | 仁祖5 | 丁卯 | 비가 종일 조금씩 내리다.

<인명>서정보(徐精甫)가 도롱이를 쓰고 왔다. 한참을 홀짝 홀짝 술을 마시다가, 바둑을 두가가, 혹은 읊조리곤 했다.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1627년 6월 18일 | 仁祖5 | 丁卯 | 무덥다.

1627년 6월 28일 | 仁祖5 | 丁卯

연경서원(硏經書院) 원이(院貳) <인명>채모(蔡謨), <인명>이상진(李尙晉)이 술과 안주를 가지와 위로했다. 물이 불어났다. 어제 원장 <인명>류위중(柳衛仲)은 강가에서 묵으며 건너지 못했는데, 또한 마(魔)가 낀 것이다. <인명>우언보(禹彦

1629년 5월 27일 | 仁祖7 | 己巳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1627년 8월 21일 | 仁祖5 | 丁卯

머물렀다. <인명>전비경(全斐卿)이 보러왔다. <인명>최여수(崔汝秀)가 우연히 와서 함께 묵었다.

1628년 4월 6일 | 仁祖6 | 戊辰 | 저녁에 비가 조금 내리다.

<지명>남곡(南谷)으로 갔다. 길에 단성숙(丹城叔)을 우연히 만나 함께 갔다. <인명>최강후(崔康侯)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의 생일이었다. 문하의 선비들이 술자리를 마련하여 정성을 다했다. 산인(山人)의 성격이 모두 순박하였는데, 스승이

1628년 1월 21일 | 仁祖6 | 戊辰

기운이 매우 고르지 못했다.

1629년 6월 3일 | 仁祖7 | 己巳 | 비가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1628년 4월 20일 | 仁祖6 | 戊辰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재승(齋僧)으로 새사람이 들어오고 옛사람은 나갔다.

1628년 11월 2일 | 仁祖6 | 戊辰

몸이 불편했다.

1629년 12월 11일 | 仁祖7 | 己巳

<인명>이양하(李樑厦)가 보러왔다.

1626년 7월 7일 | 仁祖4 | 丙寅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인명>이근사(李謹思)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와서 <인명>채정(蔡楨)의 집으로 갔다.

1627년 2월 20일 | 仁祖5 | 丁卯 | 맑다.

<인명>도응유(都應兪)등은 단성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사유를 올렸다.

1627년 4월 10일 | 仁祖5 | 丁卯

현(縣)과 동네 사람들이 모여 제광정(霽光亭)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단성 숙(丹城叔)과 <인명>최강후(崔康侯)를 불러내니, 모두 와서 묵었다. 단성 숙의 초사(草舍)에서 야심하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1627년 6월 15일 | 仁祖5 | 丁卯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망참례(望參禮)를 행했다.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와서 참석했다.

1627년 6월 25일 | 仁祖5 | 丁卯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선고(先考) 두 부분께 술 한 잔을 올렸다. 나의 생일이라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왔다.

1628년 4월 3일 | 仁祖6 | 戊辰

기운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