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4년 4월 18일 | 光海 6 | 甲寅 | 종일 바람 불고 매우 가물다.

이른 아침 선생께 작별인사를 드리자 추위를 무릅쓰고 일찍 떠난다는 이유로 추로주(秋露酒)를 마시게 했다. <인명>희로(希魯)의 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몸이 매우 좋지 않았다. 희로와 함께 찰방(察訪)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례의절(家禮儀節)』을 논했고

1614년 2월 23일 | 光海 6 | 甲寅

선사에 배알했다. 당(堂)에 있었다. 치재했다. 5일에 시사천례를 행할 것이다.

1630년 1월 24일 | 仁祖8 | 庚午 | 눈이 조금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지명>경산(慶山) 수령의 편지를 받았다.
선사에 배알했다.

1629년 5월 10일 | 仁祖7 | 己巳 | 드문드문 비가 조금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조카 <인명>정호인(鄭好仁)이 <인명>도래보(都來甫)를 보러 갔다.

1628년 11월 27일 | 仁祖6 | 戊辰

<인명>이가화(李可和), <인명>최청숙(崔淸叔)이 보러왔다. 오랫동안 문을 열고 이야기를 나눴더니 상한(傷寒)이 심했다.

1628년 12월 10일 | 仁祖6 | 戊辰

몸이 불편했다. <인명>서진룡(徐震龍)이 술을 가지고 보러왔다.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마침 왔고, <인명>이석신(李碩新) 또한 왔으니 얼마다 다행인가.

1614년 11월 21일 | 光海 6 | 甲寅

선사에 배알했다. 치제하다.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저녁에 왔다.

1614년 6월 9일 | 光海 6 | 甲寅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소나기가 오랫동안 내리다. 집 앞에 고답(高畓)이 있었는데 비를 맞았으니 갈아먹을만하겠다. <인명>김효성(金孝成)이 와서 인사를 하였다. 그물을 옮기는 일로 불러서 왔다.

1614년 6월 17일 | 光海 6 | 甲寅 | 비가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당에 있었다. 치재(致齋)하였다. 【장모(丈母)의 기일이 내일이기 때문이다.】

1614년 2월 18일 | 光海 6 | 甲寅 | 춥다.

선사에 배알하다. 치재하다. <인명>처약(處約)이 입재했다.

1630년 1월 1일 | 仁祖8 | 庚午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절사(節祀)를 지냈다. 종일 손님을 접대했다. 정(鄭) 조카가 돌아갔다.
손님을 접대했다. 여헌(旅軒)의 답서와 <인명>장대래(張大來)의 편지를 받았다. <인명>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지난 달 그믐부터 복통을

1628년 5월 15일 | 仁祖6 | 戊辰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망참례(望參禮)를 행했다.

1629년 5월 21일 | 仁祖7 | 己巳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1628년 12월 1일 | 仁祖6 | 戊辰

몸이 불편했다. <인명>첨(添)[손첨(孫添)]이 대신 삭참례(朔參禮)를 행했다.

1629년 11월 15일 | 仁祖7 | 己巳

<인명>첨(添)[손첨(孫添)]이 망참례(望參禮)를 대신 지냈다.
<인명>잠(潛)[손잠(孫潛)]의 아내가 아들을 낳아 기뻤다. …가 세상을 버려 슬프다. 밀양(密陽) 수령의 편지를 받았는데, 세 가지 맛을 보내 주었다. 이 사람은 요즘 사람이 아

1626년 7월 2일 | 仁祖4 | 丙寅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1626년 7월 10일 | 仁祖4 | 丙寅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당시 <인명>정온(鄭蘊)이 파직되고 감사 <인명>김시양(金時讓)으로 바뀌었다.

1614년 6월 10일 | 光海 6 | 甲寅 | 밤에 비가 내리다.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저녁에 산으로 갔다.

1614년 2월 17일 | 光海 6 | 甲寅

선사에 배알하였다. 몸이 좋지 않았다. 당(堂)에 있었다. <인명>사유(四喩)가 전혀 독서하지 않아 성공할 이치가 없어 보이니, 지난날의 노력이 애석하다. <인명>사지(四知)가 와서 보고 가고, 파밭을 가꾸었다.

1614년 2월 19일 | 光海 6 | 甲寅

선사에 배알하다. 선비(先妣) 제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