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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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년 11월 5일 | 光海 6 | 甲寅 | 아침에 눈이 내리고 낮에 개다.
선사에 배알 하였다. 당에 있었다. 몸이 좋지 않았다. <인명>정직부(鄭直夫)[정장(鄭樟)]인명>가 세상을 떠났다는[捐世 : 죽음의 높은 표현] 소식을 들으니 인간사가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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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년 7월 16일 | 光海 6 | 甲寅 | 밤에 비가 내리다.
선사에 배알했다. 몸이 조섭(調攝)을 잃은 듯하여 선생님과 서쪽에 배를 띄우자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섭섭함을 견디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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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년 5월 17일 | 光海8 | 丙辰 | 종일 흐리다. 간혹 비가 뿌리다가 간혹 개다.
선사에 배알했다. <지명>현내동(縣內洞)지명> 찰벼 논에 파종을 했다. 대야(大野)에는 거의 모종 심는 것을 마쳤으니, 올해에는 장차 큰 풍년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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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년 10월 2일 | 光海 6 | 甲寅 | 흐리고 개다가 비가 내리다.
선사에 배알 하였다. 당에 있었다. 성주(城主)의 편지를 받았는데 내일 <지명>동화사(桐華寺)지명>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