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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납전(願納錢)을 분배하는 일로 편지를 써서 본관(本官) 성주(城主)에게 올렸다. 저녁에 답서를 받았다. 다례(茶禮)를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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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월 23일 | 高宗1 | 乙丑 | 맑다. 밤에 또 눈이 내리다.
우수(雨水). 계남(溪南) 정실(廷實) 형(兄)이 충주(忠州) 흠포(欠逋)가 팔천삼백여 금에 이르러 임금이 특별히 붙잡아 오라는 엄중한 명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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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0월 12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우안(愚安) 묘사(墓祀)를 지냈다. 돌아오는 길에 말이 넘어져서 오른쪽 발을 다쳤는데, 걸음 걷기가 힘들어서 걱정스럽다. 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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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1월 19일 | 高宗1 | 甲子 | 어제에 이어 아침에도 비가 많이 쏟아지다.
어제에 이어 아침에도 비가 많이 쏟아져서 반수(泮水)가 넘쳤다. 동지(冬至)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비의 기세가 이와 같으니 전날에 가물었던 것이 기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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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10월 10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선비(先妣)의 휘신(諱辰)이 되어 추모했다. 사곡(寺谷) 묘사(墓祀)를 지내고, 문회(門會)에 참석하여 내년 봄 연시(延謚) 때 도판(都辦)과 유사(有司)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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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5월 16일 | 哲宗14 | 癸亥 | 종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것이 어제에 비해 더욱 심하다. 밤에 큰 비가 그치지 않다.
비를 무릅쓰고 길을 떠났다. 묵천점(墨川店)에서 점심을 먹고 신원점(新院店)에 이르기 어려워 유숙하였다. 앞뒤로 가마꾼이 열에 아홉 번은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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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5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 맑다.
증왕고(曾王考)의 기일이 지나가는데 밖에있어 참석하지 못하니 추모하는 마음이 더 간절했다. 신시(申時) 후에 직숙을 풀고 산정(散政)이 있었다. 겸수형이 부수찬에 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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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직숙배(下直肅拜)하고 나왔다. 4달 체직(遞職) 끝에 상쾌함을 견딜수 없으나 궁궐을 달려나오니 서운한 마음이 없지 않다. 신하된 직분이 진실로 이와 같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