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년 1월 11일 | 哲宗13 | 壬戌 | 바람과 추위가 어제와 같다.

1863년 6월 2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1863년 6월 5일 | 哲宗14 | 癸亥 |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도 내리다. 오후부터 흐리다.

초복이었다. 우천(愚川) 영감이 우부승지(右副承旨)에 제수되었다.

1863년 6월 13일 | 哲宗14 | 癸亥 |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도 내리다. 식후부터 잠깐 개다가 흐리다. 밤에 또 비가 병의 물을 거꾸로 세운 듯이 쏟아지다.

1863년 8월 8일 | 哲宗14 | 癸亥 |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도 내려서 종일 쏟아지다. 저녁부터 바람이 조금 불다가 개다. 밤에 달이 밝다.

1845년 10월 23일 | 憲宗11 | 乙巳 | 춥다.

1845년 11월 2일 | 憲宗11 | 乙巳 | 맑다.

1851년 8월 28일 | 哲宗2 | 辛亥 | 아침에 안개가 끼다.

계부(季父)가 또 고을의 폐해를 바로잡는 일 때문에 부(府)에 들어감.

1858년 4월 5일 | 哲宗9 | 戊午 | 맑다가 흐리다.

신원(新院)에서 점심을 먹고 초곡점(草谷)에서 숙박하다.

1859년 9월 14일 | 哲宗10 | 己未 | 맑다.

1861년 2월 25일 | 哲宗12 | 辛酉 | 맑다가 낮부터 흐리고 바람이 조금 불다.

저녁에 응질(應姪)과 수종(守從)이 달성(達城)에서 돌아와서 주아(周兒)의 편지를 보고 시험장에서 아무 탈 없이 시험지를 제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다행이나, 巡相牢意秉公이 여전히 끝으로라도 붙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하니 매우 답답했다.

1862년 5월 9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열원점(烈院店)에서 점심을 먹고 신원점(新院店)에서 잤다.

1863년 10월 9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1863년 6월 7일 | 哲宗14 | 癸亥 | 아침에 흐리다.

진주 교리(校理) 이치백(李致伯)이 마침내 유배지에서 죽었다.

1863년 8월 2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풍산(豊山) 역촌(驛村)에서 이화준(李華俊)이 10민동(緡銅)을 바꾸어 썼다. 저녁에 수동(壽洞) 석장(席匠) 편으로 주아(周兒)의 편지를 받았는데, 곧 전월 24일에 나온 것이었다. 자씨(慈氏)의 기후가 우선 어떠한 큰 첨손(添損)이 없고, 대소가가 모두 한결같다고

1863년 10월 10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생정(生庭) 선비(先妣)의 휘신이 어느덧 지나갔다. 대지(大枝)에서 묘사를 행하였다. 판교(板橋) 김 사형이 곤란을 당하여 영천(榮川)에 갇혔다고 들었다. 밤에 제수씨가 회증(蛔症)으로 크게 아팠다.

1852년 9월 18일 | 哲宗3 | 壬子 | 맑다.

사장(査丈) 태감(台監)이 돌아가니 섭섭한 마음을 더욱 가누기 어려웠다.

1845년 10월 22일 | 憲宗11 | 乙巳 | 맑다.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다.

겸수(謙叟) 유광목(柳光睦) 형의 편지를 받았고, 부친의 병환이 열흘을 넘도록 낫지 않다가 이제 조금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묘동(竗洞)의 기숙(祺叔) 박기전(朴基戩) 형의 편지를 받았는데, 둘째 조카가 경주[東都] 인재를 뽑는 데[抄擇]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

1845년 11월 1일 | 憲宗11 | 乙巳 | 춥다.

함평(咸平) 수령[政軒]에게 편지를 써서 그 마을을 지나가는 윤익(尹瀷) 편에 부쳤다.

1851년 7월 13일 | 哲宗2 | 辛亥 |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