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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9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승려들이 부중(府中)으로부터 와서 말하기를, "본쉬(本倅)가 감사(監司)의 지시로 이른 새벽에 영하(營下)로 떠났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자는 <지명>하동(河東)지명>의 옥사(獄事)로 안핵사(按覈使)가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승려들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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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17일
| 純祖 1
| 辛酉
| 눈이 조금 내리다.
이른 아침에 동지차례를 지냈다. 오늘은 바로 백종숙부님의 생신이어서 술과 안주를 만들어서 보냈다. <지명>사촌(沙村)지명>이 편안하다는 소식을 <지명>대평(大平)지명>에서 받아보았다. 서당에서 예서(禮書)를 보내와서 형제에게 각 한 편씩 목차를 베끼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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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13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두암(斗巖) 숙부가 찾아왔다. 지관(地官) <인명>우재덕(禹載德)인명>이 와서 묵으면서 옷을 구하기에 겨울 옷 한 벌을 벗어서 그에게 주었는데, 대개 지난 해 <지명>영덕(盈德)지명> 양례(襄禮) 때 그로 하여금 산지를 둘러보게 했기 때문이다. 하촌(河村) 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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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21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소를 타고 <지명>침곡(砧谷)지명>으로 갔다. <지명>대평(大平)지명>에 들려 문안하였고, 길에서 두암(斗巖) 숙주를 만났는데, 막 종택 신행을 가는 길이었다. 내일은 <지명>선암(仙巖)지명> 선영에 또한 사초(莎草)를 고려고 한다고 하였다. 오후에 선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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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29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지명>기촌(岐村)지명> 문장(門長)의 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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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7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아래마루방에서 자고, 저녁에 큰방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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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15일
| 純祖 1
| 辛酉
| 춥다.
내일 철거하고 돌아가고자 하여 밤사이에 승려들과 옛날이야기를 나누었다. 밤이 깊어 달이 빛나자 무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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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23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밥을 급히 먹고 절하고 떠났다. <지명>원파(遠坡)지명>의 경계에 가니, 숙부님과 백동(白洞) 형님이 말에 기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서 말고삐를 나란히 하여 가다가 걸어서 <지명>금당(金塘)지명> 고개를 넘었다. 고개 위에서 <지명>대평(大坪)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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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2월 2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중부(仲父)께서 아침에 돌아오셨고, 내형(內兄, 백형을 말함)은 돌아갔다. <지명>마령(馬嶺)지명>의 상행(喪行)이 <지명>사촌(沙村)지명>에서부터 오늘 밤에 돌아갔다. 동군(洞軍)으로 하여금 외우들에게 뒷바라지를 하게 하여 보내게 했다. 만노(萬奴)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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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2월 10일
| 純祖 1
| 辛酉
| 비가 내리다.
<인명>가원(可元)인명>의 아내가 죽었으니 참혹할 만 하였다. <인명>류점(劉占)인명>이 딸을 낳았는데 태반이 내려오지 않아 염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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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5월 10일
| 正祖 22
| 戊午
어젯밤부터 빗방울이 있었으나 끝내 내리지 않았다. 식후에 낙하(洛下)의 벗들이 머무는 객관에 가보고 돌아왔다. 저녁에 비가 몇 호미자락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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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6월 21일
| 正祖 22
| 戊午
| 맑다.
유곡 형(酉谷兄)이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버지를 모시고 전송하고 남쪽에 이르러 배를 타고 돌아왔다. 혼자 평근당(平近堂)에 누우니 더욱 슬프고 적막함을 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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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6월 2일
| 正祖 22
| 戊午
| 매우 덥다.
표표연정(飄飄然亭)에 올라 박 생원(朴生員)과 <인명>오한복(吳漢復)인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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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10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인명>후여(厚汝)인명>는 <인명>회칙(晦則)인명>과 함께 <지명>북현(北縣)지명>으로 갔다. 이 숙(李叔)이 돌아갔다. 낮에 이 형(李兄)과 함께 걸어서 <지명>대평(大坪)지명>에 가서 여러 곳에 인사를 다녔다. 거촌(巨村) 형은 온혜(溫惠) 숙 및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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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18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이날은 기름을 짜서 방등(房燈)에 쓸 몇 되를 얻었으니, 대개 일전에 <지명>호상(湖上)지명>으로 갈 때 <지명>사촌(沙村)지명>에서 기름 재료를 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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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26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어제 저녁에 <지명>동성(東成)지명>의 종이 도착하였다. 식후에 답장을 다시 보냈다. <인명>성백(誠伯)인명>과 <인명>경실(景實)인명>이 찾아왔다. 집에 있으면서 하루라도 공부를 할 수 없어서 오늘은 비로소 양식을 싸가지고 점 찍어둔 절에 들어갔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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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5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새벽에 일어나 「학이(學而)」와 「위정(爲政)」 편을 묵송(默誦)했다. 아침을 먹은 뒤에 <인명>후여(厚汝)인명>가 집에 내려갔다가 저녁에 후여 종(厚汝從)이 돌아왔다. 밤에 마루방으로 옮겨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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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12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승려 <인명>송석(松石)인명>이 종이를 뜨러 왔다. 권 어른 부자와 그 조카가 함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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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1월 20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하촌(河村) 형님이 와서 안부를 묻고 갔다. 종일 분주하여 독서를 할 수 없으니 탄식스럽다. <인명>후여(厚汝)인명>가 와서 묵었다. 『중용』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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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10월 17일
| 純祖 1
| 辛酉
| 맑다.
<지명>호상(湖上)지명> 하인을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