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년 8월 3일 | 哲宗9 | 戊午 | 비가 내리다.

설사증이 조금 차도가 있어 다행이다. 오후에 비가 크게 쏟아지고 밤에 비가 내리다가 맑았다.

1858년 10월 15일 | 哲宗9 | 戊午 | 맑다.

1858년 10월 23일 | 哲宗9 | 戊午 | 맑다.

저녁에 소나기 오고 바람에 큰 바람이 불었다.

1858년 8월 9일 | 哲宗9 | 戊午 | 비가 내리다.

집에 편지를 써서 임석(任石)이 돌아가는 길에 보냈다. 주관(主官)에게 답서를 써 보냈다. 낮부터 밤까지 비가 그치지 않고 온다.

1853년 1월 24일 | 哲宗4 | 癸丑 | 맑다. 밤에 눈이 조금 내리다.

왕모(王母)의 휘신(諱辰)이 지나가니 추모하는 마음이 더욱 끝이 없다. 두 번의 기신(忌辰)이 지나갔으나 공연히 객지에 있어서 제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니 더욱 제사를 지내지 못한 탄식을 견디지 못하겠다.

1853년 5월 4일 | 哲宗4 | 癸丑 | 맑다.

도동(道洞) 류의백(柳義伯) 형이 편지 한통을 부탁하여 부득이하게 편지를 써서 주천(酒泉) 성주(城主)에게 부쳤다.

1853년 5월 12일 | 哲宗4 | 癸丑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1858년 2월 9일 | 哲宗9 | 戊午 | 맑고 바람이 불다.

판교(板橋)에 갔다. 김낙의보가(金樂義普)에서 질녀(侄女)의 혼사를 준비하다. 오후에 돌아와 족조(族祖)의 집에 머물렀다.

1858년 5월 8일 | 哲宗9 | 戊午 | 맑다.

1853년 1월 23일 | 哲宗4 | 癸丑 | 맑다.

희재형(禧齋兄)에게 답서를 썼다. 관동(館洞) 이승지(李承旨)의 편지를 받고서 곧바로 답서를 부쳤다.

1853년 5월 3일 | 哲宗4 | 癸丑 | 아침에 흐리다가 낮부터 맑고 바람이 불다.

금곡(金谷) 권용상(權用相) 형이 어제 저물녘에 방문했으나 연가(緣家)에 산고(産故)가 있어서 신숙(信宿)하지 못하고 하상(河上)으로 갔다.

1853년 5월 11일 | 哲宗4 | 癸丑 |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다가 낮부터 개다.

겸수(謙叟) 형이 돌아갔다. 저녁에 충주(忠州) 선강정(羨江亭) 족조(族祖)가 보사(譜事)의 방장(方張) 때문에 방문하여 유숙했다.

1858년 2월 8일 | 哲宗9 | 戊午 | 어제와 같다.

삼종매 집을 들렀다. 낮에 오계에 도착했다. 밤에 모두 모여 오래된 회포를 풀었다.

1859년 12월 24일 | 哲宗10 | 己未 | 흐리다.

1860년 3월 6일 | 哲宗11 | 庚申 | 맑고 저녁에 흐리다.

적성(赤城)의 정원장(丁院長) 문교(文敎)가 찾아왔는데, 80가까이나 된 연세에도 불구하고 능히 7․80리 길을 왔으니 나도 모르게 감탄했다. 몇 달 동안 흐리고 비 오다가 비로소 쾌청하게 맑아지니 나도 모르게 상쾌했다.

1860년 6월 7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가랑비가 오고 식사 후 빗발이 점점 세지다가 종일 비가 쏟아지다.

우천(愚川)의 병세가 어제부터 더 심해졌으니 어찌 손 쓸 도리가 없어 매우 고민되었다.

1860년 6월 15일 | 哲宗11 | 庚申 |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리다.

1860년 8월 2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1859년 8월 3일 | 哲宗10 | 己未 | 아주 덥다

순원왕후 종상이 내일이라 본부로 들어가려고 풍산점(豊山店)에 이르렀는데 하회겸수형을 만났다. 잠시 오랫동안 못 만났던 회포를 풀었다. 여럿이 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부(안동부)에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바로 진장(鎭將)과 성주(城主)를 보고 순철(順喆)의 집에 도착하

1859년 8월 4일 | 哲宗10 | 己未 | 흐리다. 맑다.

겸수(謙叟)형과 더불어 남애(南厓)운백척(雲伯戚)을 방문하였다. 낮에 식후에 우안 선영을 살피고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왔다. 밤에는 피곤이 심하여 복통이 심했다. 법전사형 및 서군의 편지가 어제 왔는데 책상위에 있었다. 열어보니 기쁘기 그지없다. 새벽부터 큰비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