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 2월 26일 | 高宗1 | 乙丑 | 흐리다.

일소(一所)에서 나가 진손(震孫)의 정권(呈劵)을 보았다. 부제(賦題)가 「如松栢之茂」였다.

1846년 12월 14일 | 憲宗12 | 丙午 | 맑다.

1852년 8월 23일 | 哲宗3 | 壬子 | 맑다.

편지를 써서 하북(河北) 서군(壻君)에게 부쳤는데 서군이 출타하여 답이 없었다. 경만(景萬)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았다.

1865년 3월 1일 | 高宗2 | 乙丑 | 아침에 눈이 조금 내리다가 식후부터는 잠깐 흐리다가 잠깐 개다.

가서(家書)를 써서 친구인 기산(箕山) 김씨(金氏)편에 하상(河上)으로 전치(轉致)하도록 했다.

1851년 8월 21일 | 哲宗2 | 辛亥 | 맑다.

1845년 11월 18일 | 憲宗11 | 乙巳 | 추운 기세가 계속 매섭다.

이경천(李景天)과 순흥(順興) 홍(洪)형이 찾아와 종일 이야기를 나눴다.

1846년 1월 10일 | 憲宗12 | 丙午 | 흐리다.

계곡 가득한 얼음과 눈이 절반 이상이나 녹았네.

1864년 7월 4일 | 高宗1 | 甲子 | 맑다.

학이(鶴伊)가 돌아가는 편에 사형(査兄) 및 서군(壻君)에게 보낼 답서를 써서 부쳤다. 접유사(接有司)의 삼단(三單)이 도달하여 훈장(訓長)이 또한 단자(單子)를 살폈는데, 여전히 그 끝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알 수 없었으나 갈등이 일어 날 염려가 있을 것 같으니 탄

1864년 8월 4일 | 高宗1 | 甲子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1864년 11월 2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안보역(安保驛)에서 점심을 먹고 신주막(新酒幕)에 이르러 귀복(貴卜)을 만나 돈 십민을 추용(推用)했다. 그리고 아들에게 편지를 부쳤다. 달천(達川) 주진점(舟津店)에서 묵었다.

1864년 9월 28일 | 高宗1 | 甲子 | 맑고 바람이 조금 불다.

양동(良洞) 공리령(公理令)이 반장(泮長)에 제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1864년 9월 22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저녁에 흐리고 밤에 비가 조금 내리다.

색리(色吏) 장우성(張禹成), 장교(將校) 김인생(金仁生)이 나왔으니, 바로 본 면(面)의 각 골에 패(牌)를 써서 산역(山役)을 알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1864년 10월 9일 | 高宗1 | 甲子 | 맑고 따뜻하다.

선필(宣弼) 척(戚)이 돌아가는 편으로 그의 대인(大人)에게 답서를 부쳤다. 하경(夏卿)이 본부(本府) 초택(抄擇)에 나아갔고, 백동(白洞) 종(從) 또한 부에 들어갔다. 주천(酒泉) 성주(城主)가 부시관(副試官)이라는 것을 듣고 소개서(紹介書)를 써서 부쳤다.

1865년 10월 28일 | 高宗2 | 乙丑 | 맑다.

아침에 운현(雲峴) 갔다. 대원위(大院位)를 만났다. 박첨사(朴僉使) 유붕(有鵬)은 상인(相人)으로 당세에 이름을 날렸다. 한번 보기를 원했는데 다행하게도 유참판의 좌상(座上)에서 만나게 되었다.

1864년 2월 21일 | 高宗1 | 乙丑 | 맑다.

옥당(玉堂)의 체직이 허락되어 또 여섯 명이 제수되었으니 강경규(姜景奎)․이석주(李錫宙)․이승택(李承澤)․이붕순(李鵬純)․이수증(李守曾)․홍재신(洪在信)이다.

1864년 2월 29일 | 高宗1 | 乙丑 | 잠깐 흐리다가 잠깐 개다.

아침에 방(榜)을 냈다. 진손(震孫)이 책문(策文)으로 참방(參榜)했다. 풍산(豊山) 계유씨(季由氏)와 경주(慶州) 이경천(李敬天) 형(兄)은 낙방했다.

1851년 5월 24일 | 哲宗2 | 辛亥 | 맑다. 오후에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나 밤에 그쳐버려서 농사에 쓸 물로는 부족했다. 2 . 하북(河北)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고서 답장을 보냄.

1845년 11월 17일 | 憲宗11 | 乙巳 | 바람과 추위가 더욱 심하다.

권자유 형의 편지를 받게 되어 매우 위로되었다.

1846년 1월 9일 | 憲宗12 | 丙午 | 흐리다.

쌓였던 눈이 점차 녹고 봄기운이 문득 생기네. 사계절처럼 미덥다는 말이 참으로 격언이라.

1864년 7월 3일 | 高宗1 | 甲子 | 맑다.

처서(處暑)였다. 어제 법전(法田)에서 여종 연(蓮)이 찾아 와서 사형(査兄) 및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아 집안의 모든 것들이 한가지로 다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었다.